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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7.15 상담방
  4. 2018.07.15 기문둔갑 3강 3
  5. 2018.07.15 운영자 프로필
  6. 2018.07.03 기문둔갑2강
  7. 2018.06.21 계획된 일과의 중요함
  8. 2018.06.21 금강경의 핵심 ,무아법
  9. 2018.06.21 그리고 그 다음에는 (아데식위도다)
  10. 2018.06.21 사서삼경(四書三經)을 공부하는 순서


오래 전 , 해인사에서 재수 하던 때의 일이다.

대한민국 어디에 가나 유명한 사찰 주변에는 암자가 많다. 나도 해인사 주변 암자인 약수암에 머물고  있었다.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이 모인 공동체 내에서는 어떤 경우에서든 리더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 당시 해인사 주변 말사들을 주름잡고 있던 박씨 성을 가진 남자가 있었는데,. 해인사 계곡 대부분이 그의 관할(?)하에 있었다.

나는 그를 형이라 불렀고, 그도 나를 많이 챙겨주는 편이었다..

사법고시가 3차 시험까지 있던 시절인데 ,그는 2차까지 합격하였고 마지막 3차 시험만 남겨 두고 있다고 했다. 그 소문은 해인사 경내 일대에 두루 퍼져 있어서 누구도 그에게는 공손히 대하였다

심지어는 파출소장까지 아침마다 문안인사를 할 정도였으니 이 아저씨의

행동에는 거침이 없었다. 밤이 되면 암자마다 다니며 공부하는 법학도와 재수생들에게 점호를 취하고 일장훈시를 하곤 하였다.

봄에 약수암에 입실하였는데 ,금방 서너달이 지나 아침 저녁으로 제법 햇빛이 따갑다고 느껴지는 초여름 ,또 한사람의 법학도가 해인사에 등장하였다.

이 사람은 서울대 법대에 재학중인데 몸이 좋지 않아 휴양차 해인사 자락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람이 온지 며칠 되지 않아 박씨가  해인사에서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 아저씨가 사라진 사연은 이러하다.

둘이서 인사를 나눈 후 서로의 사주를 보아 주기로 한 모양이다.

그런데 서울대 생이 박씨를 보니 아무래도 고시에 합격할 운이 안 보였던 모양이다.

의심이 간 나머지 박씨에 대해  수소문해 알아본 결과 이 자는 여기에

와서 고시합격 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여러가지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사실이 탄로나자 박씨 아저씨는 야간 도주를 한 것이다.

나중에 이 서울대생과 친해져 나는 이 학생에게 질문을 하였다.

, 어떻게 하면 형처럼 도사가 될 수 있습니까

이거 나만큼 하려면 공부 많이 해야 된다. 동양 철학 쪽은 물론이지만 ,옳게 하려면 수학도 많이 알아야 한다. . 적어도 한 사람의 운명을 바로 볼려면 머리 속에서 백만 자리 이상의숫자를 연산을 할 수 있어야 올바른 처방을 내릴 수 있다. 이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그러니 너도 허튼 생각말고대학 준비나 착실히 하여라..”

이 말을 남기고 그도 해인사를 떠났다.

그 이후 나는 운명 예측이라는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살기 바빠 더 이상 여기에 집중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덮어 두었다가 2005년 우연히 부산에서  명리학 강의를 하는 곳을 알아 거기에서 약 6개월간 공부를 하였다.  배우는 와중에도 명리학이 가지고 있는 학문적 신빙성에 의문점이 많았다.

실지로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른 사람의 점사를 봐주는 일을 많이 보았는데 보는 사람이흡족해 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하였다.

사실 수학을 전공한 내가 명리학을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았고,사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그 기법이  수학적으로 사고하는데 익숙한 나로서는 ,음양오행으로 풀어나가는  명리학이라는 학문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 4년동안 학교에 다니면서 그렇게 공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전공시간마다 귓가로 들은 지식들이 녹아서 내게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고 능력을 암암리에 내 두뇌 언저리에 심어준 모양이다.

그 당시 배우는 과정에도 특히 이해가 되지않는  내용들 즉 사주, 육십갑자 등은 도저히 내 알량한 지식으로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역학을 풀이하는 다수의 역학자 들을 만나고 지도도 받았으며 방위학,기학 같은 秘學도 익히곤 했다.

머리 속에는 이런 역학의 이론을 수긍하지 않으면서 ,반면에 내 정신의 흐름은 자꾸 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이렇게 자기의사와는 상관없이 특정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운명이라고 하는 것은 아닐지? . 2006년경 봄부터 대구 앞산 밑자락에 있는 대연학당에서 주역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년쯤 되었을까? 文友들끼리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내가 이런 의문을 제기하였다.

이렇게 여러가지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 학문은 많으나 제가 보기로는 적중하는 이론은

없는 거 같습니다. 명리학이나 태을 육임등 이런 학문들 다 엉터리 아닙니까?”

그때 누군가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지금 행해지고 있는 시간을 나타내는 달력이 잘 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월의 흐름을 정확히 나타낼 수 있는 달력만 있다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명리학은 거의 다 적중할 것입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머리에 강한 둔기로 얻어맞은 듯한 격렬한 쇼크가 일어났다.

맞다 바로 이것이 문제였구나. 시간만 정확하다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운명학들이 맞을 수가있겠구나.. 그렇다면 일단 정확한 시간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 구나.

이런 생각이 듦과 동시에 나는 여러가지  

학 도서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정확한 시간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연구를 수없이 하였다.

이 공부를 하는 중 나는 세계에는  수 많은 종류의  달력이 있음을 알았고... 또 음력과 양력의 차잇점,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庚元력이라는 달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구의 움직임과 각종 천체의 움직임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해진 대로 흘러간다는 사실도

이해를 하게 되었다. 이렇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천체의 법칙은 인간의 삶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천체의 법칙을 순방향으로 따르면 진행하는 사람은 성공을 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필히 패가망신할 것이다.

문제는 바로 그 천체의 움직임과 밀접한 관계의 법칙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것을 느끼는 순간 나는 깨달았다.  이 것을 규명하는 것이 내 운명이다. 이렇게 느끼는 순간

부지불식간에 서정주 시인의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라는 싯귀가 내 머리에 떠 올랐다. 이걸 하려고 그 많은 세월 내키지도 않지만 안할 수도 없어 그럭저럭 해 온 것이 결국 이 것 때문이었구나.. 결국 나의 존재 이유는 이 법칙을 밝혀내는 것이

라고 생각되었다. 운명의 이끌림의 작용으로 기문둔갑의 변화무쌍한 여러가지 상황을 1년여에 걸쳐 프로그램으로 완성하였다.. 결국 내가 살아온 삶의 여러 형태는 결국 이 하나의 목적으로 나도 모르게 진행되어 왔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 동안 내가 익힌 다양한 학문적 소양들이 결국 여기에 수렴하였던 것이다.

나의 목표는 천체의 흐름에 가장 근접하는 인간의 행동 판단을 결정하는

모델의 이상적인 실천 방향 구현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한 순간의 흐름에는  1080가지의 경우가 있는데 그 한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길흉의 경우의 수는 합해서 60여가지가 된다. 1080x60=64,800가지이다.

각 경우에 해당되는 모델은 전산화 하였기 때문에 대처방법만 강구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가 바로 기문둔갑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기문둔갑을 하려면 많은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밑도 끝도 없는 많은 이론을 다 공부할 필요도 없다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 짚고 넘어 갈 것이다.

그러니 다른 입문 교재는 필요없다. 이 교실에서 부담없이 읽어 나가면 된다.

앞으로 다룰 내용들은 주역과 기문의 주요요체(구성, 팔문, 육의 삼기, 길격,흉격,)이다.

다음 시간에는 주역의 팔괘를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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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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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안내

카테고리 없음 2018. 7. 15. 16:06

아직 이 블로그에 정착이 되지않아 손님들이 글을 올리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

손님들의 질문을 받을 수 있겠는데,당분간 불편하시드라도 댓글이나 메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10-5440-6661

suhdc@naver.com

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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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방

상담 방 2018. 7. 15. 15:25



상담하러 가기





010-5440-6661 

  suhdc@naver.com



Posted by 단석산
,

살다보면 일이 잘 안풀려 앞뒤가 철벽처럼 막혀 헤어나지 못하는 심연에

빠졌다는 기분이 들때가 있다.

이런때 실내에 혼자 앉아 생각을 해봐야 좋은 생각은 떠오르지 않는다.

오히려 급박해 지는 마음으로 자기 비하에 사로잡혀 자기 영혼을 망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우울증이란 사람이 이렇게 내면 갈등을 겪는 횟수가 많아져 쌓이다 보면,결국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현실에 대한 적응에 자신감이 사라져 생기는 병이라고 본다.

우울증 초기 증세는 갑자기 심장이 두근 거리고 호흡이 곤란해 지며 , 조그마한

소음도 크게 들리고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자기를 해치려고 하는 공포감에

사로 잡히며 얼굴을 홍조를 띄게 된다.

이럴 경우 타개책은 여러 가지가 나올 수가 있다. 술을 진탕 먹고 그 순간을 잊어버리거나

게임에 빠지거나 ,도박을 하거나 영화관을 가거나…… 그러나 이런 일시적인 방법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땀을 흘리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등산등을 하면 정신이 맑아 진다.

즉 이런 경우 해답은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는 움직여 보는 것이다.

움직이면서 바깥 공기도 마시고, 푸른 나무 색도 음미를 하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보면서  위로도 받고 , 혹은 낯선 곳에 가서 하룻밤을 지내다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에

여유도 생기는 법이다.

자꾸 몸을 움직이다 보면 처세의 지혜와 건강도 얻게 되는 법이다.

참고로 루소가 걸음에 대한 예찬한 시를 보자

<<혼자 도보로 여행하는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하고

넉넉한 살게 되는 법을 느끼고

자신도 남 못지 않게 살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수가 았다.  .루소>>

 

인간의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움직여서 생긴다는 말이 역경에 실려 있다.

움직인다는 것은 아무렇게나 계획없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간에

천체의 흐름에 순응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시간과 방향을 제시하는 법칙이  공식화 되어 병법으로 사용되었고

 거기에 사용된 여러 법칙중 가장 효율적인 것을 모아 문서로 만든 것이

기문둔갑이다. 필자는 이러한 검증된 사례와 법칙을 이용하여 실지 생활에 활용할

규착을  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검색 제시할 것이다..

앞으로 게재 되는 내용을 하나씩 익히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방위학에서

적지않은 소양을 가졌다는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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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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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프로필

서동철 010-5440-6661   mtdansuk@gmail.com

경력

  • 중등학교 (청도여고) 수학교사 재직
  • 삼성그룹 (제일모직)
  • 아텍정보시스템 대표
  • 경북대, 계명대, 미래대에서 IT 강의
  • 대형 IT 개발회사 기술임원 삼성그룹 (제일모직)
  • 아텍정보시스템 대표
  • 경북대, 계명대, 미래대에서 IT 강의
  • 대형 IT 개발회사 기술임원
  • IT 시스템 개발자
  • 고용노동부 장년층 취업담당 매니저
  • 기문둔갑 연구
  • 주역 연구
Posted by 단석산
,

기문둔갑을 배우려면  선행되어야 할 공부들이 상당히 많다.

전문적으로 공부하려면 끝도 없지만 , 나는 기문둔갑을 쉽게 적절히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만  서술할 계획이다.

 우리가 살다보면 난처하거나 곤란한 일을 당할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럴 경우에 우리가 가장 먼저 직면하는 문제는 선택이다.

선택의 포인트는 시기와 방향이다.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데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이런 문제에 직면할 수 있고

또 사업자금을 급하게 구해야 하는데 어디가서 구하면 될까?

그러면 날짜는 언제가 좋을까?

위의 경우와는 다르겠지만 이사나 시합등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으나 필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는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시기와 영업장소,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기문둔갑의 비술을

생활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성공을 하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력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믿음을 주는 동기가 있어야 한다. 그 믿음을 주는 동기가 기문둔갑이 알으켜 주는 적절한 시기와 방향이다. 기문둔갑이 알려주는 대로 하면 성공 확률이 훨씬 높아지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 한층 성공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러한 자극으로 더 한층 일에 집중을 하다 보면 어느새 성공의 문턱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기문둔갑은 출발점이 군사 방면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국가는 기밀로 분류하였고 ,민간에 유포시키는 것은 법으로 금지하였다.

이런 이유로  기문둔갑의 주 목적은 전쟁에서의 승리다.

따라서 기문둔갑의 구조는 자연히 아군적군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다.

그래서 나의 전력과 상대의 전력을 명확히 파악하여 유리하면 유리한 대로 불리하면

불리한 대로 작전을 구사하는 것이다.

전쟁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 자체가 전쟁터로 경쟁과 승부 아닌 것이 없다.

국가간의 외교와 협상,기업 간의 무한 경쟁,개인간의 상담교섭 등 실로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문둔갑은 나와 상대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선택한 행위에 대한 명쾌한 결과를

예측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기문둔갑은 어떠한 행위를 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과 방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한다. 간단한 예로, 빌려준 돈을 받고자 한다면 기문둔갑에서 제시한 방향대로 갔다가

거기서 얼마간 머문뒤 바로 목적지로 향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갔다가는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더 빌려주고 오는 황당한 경우도 생길 수가 있다.

이 예로도  기문둔갑은 시간과 방향의 선택에 특별한 장점이 있는 학술이다.

방향과 시간은 어떻게 정하는가 ?

옛적부터 행해졌던 여러가지 전쟁이나 역사적 기록에서  증명된 가장 적합한 내용들이

기문둔갑에 새겨져 있다. 본인은 이러한 모든 기록을 데이터화여 전산화 하였다.

그래서 각 시간에 일어날수 있는 1080가지의 경우 중에서 그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과 방향을 길 흉 별로 분류하여 대비책을 정확히 집어내어 준다..

이 일을 사람이 수작업 하려면 분명히 오류가 생길 것이며 잘못된 결과를 따라가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수학을 전공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애초 사주나 명리 같은  점술에는 전혀 관심도

없다. 그렇지만 기문둔갑은 사주나 명리학과 달리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진 과학적 비술이라는 점이다.

앞으로 이 공간을 활용하여  어렵지 않고 쉬운 말로 여러 사람이 기문둔갑을 활용하여

흉한 일은 피하고 좋은 일만 추구하는 기술을 연마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한번 더 강조한다면 지금같이 복잡다단한 사회에서 수많은 사건들에 직면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한테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문둔갑이 그에 대한 방법을 알려 주는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하며

기문둔갑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다음강의: 혼란스러울 때는 여행을 하거나 도로를 걸어보자


Tel:010-5440-6661

E-mail: suhd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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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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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먹어 그런지 새벽 6시가 되면 어김없이 눈이 뜨진다.

사실 젊을 때면 해가 돋을 때 까지 자곤 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그 생활로 돌아갈 수는 없다,

하루하루가 똑같은 일과를 되풀이하지만 하루의 시작은 활발하게 시작해야 한다.

백수의 첫째 요건은 건강한 마음에 건강한 신체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살아야 한다 . 먼저 신문을 본다요새는

신문 내용이 많기 때문에 1면부터 다 읽으려면 족히 2시간은 잡아야 한다.

애들이 일어나서 출근할 때 까지 1시간 정도 신문을 본 후 아침식사를 하고

또 한 시간 정도 시간을 짜서 신문을 마저 읽는다이 모든 동작을 9시 전으로는

끝을 내야 한다.

그리고 9시 부터는 정상적인 일과 시작이다.

먼저 컴퓨터를 켜고 이메일 부터 확인을 한다.

그 다음이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에 들어가서 혹시라도

나에게 맞는 일자리가 있는지 살펴본다매일 보는    사이트지만

나에게 맞는 일자리는 없다혹시나 싶어 보지만 역시 없다.

이미 여러 군데 지원을 해봐서 아는 데

박씨에게 맞는 일자리는 좀처럼 찾을 수없다.

혹시 하고 싶은 일자리가 있어 전화를 하면 상대방은 먼저 나이부터 물어본다.

59이라고 대답하면 그걸로 끝이다지금 생각하니

젊을 때 기술이라도 하나 배워두었으면 지금 호구치책은 될텐데

(예를 들면 시계수리,이발기술,열쇠복사도장만들기등대학때 배운 전공이나 직장에서

관리직으로 익혔던 노우하우는 지금 아무 쓸모도 없다.

차라리 대기업 총수라도 했으면 그만 두어도 스카우트 되는데

어정쩡하게 명예퇴직한 박씨한테는

그런 기회 조차 부여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동문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친구들의 소식과 경조사를 둘러본다.

이까지 동작은 적어도 11시까지는 마쳐야 한다 .

지금 부터가 굉장히 중요하다집을 무조건 나와야한다.

그래야 오후시간까지 차질없이 일과를 진행할수있다.

집을 나와서 인근 공원까지 한바퀴 도는데

1시간 반정도 걸린다운동을 하고 돌아오면 12시반 .

집에 돌아와서 조용히 점심을 먹는다.

부인이 있건 없건 밥은 알아서 혼자서 조용히 먹는다.   식사를 마치면 1시반 정도 .

요사이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는 큰 건물의 로비공원경로당의 시원한 곳 등이다.

이런곳에 삼삼오오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무심한 표정으로 앉아있기도 한다..

경로에 해당되는 노인들은 지하철을 종점에서 종점까지 타고 다니며 시간을 보낸다.

박씨는 아직은 그러기에는 자존심이 허락치 않고 아직도 자기가 할 일이 있다고

내심 자부하면서 미래에 대한 어떤 희망찬 기대의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2시 이후의 소일에 대해 고심하던 박씨는 신의 한수를 생각해 낸다.

바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다거기는 나이 많다고 차별받을 일도 없고 ,

조용히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도서관은 실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

또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무료강좌를 듣는 것도 그 동안 살면서 알지못했던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매번

도서관을 이용할 때마다 박씨는 도서관에 대한 고마움은 느끼곤 한다.

박씨가 주로 많이 접하는 책은

경제 경영에      관한 책 들이다..

언젠가는 이것이 자기에게 도움을 줄것이러는 확신을 갖고..

그리고 나서 도서관에 들어올 때 갖고 온 생활정보지의 구직난을 면밀히 검토한다.

자기가 이력서를 낸 업체에 결과도 알아보고,

또 새롭게 이력서를 낼 업체를 알아보기도 한다.

박씨 자신도 이것이 쓰잘데 없는 짓이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막연한 기대감에 사로잡혀

사실 박씨 나이에 가장 적합한 일은 소규모로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이다.

찾아보면 큰 돈 안들이고도 할 수 있는 일들은 많다고 본다.

이런 동작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거의 7시가 된다.

될수있는대로 식구들이 있을 때 같이 먹는 것이 나중에 설겆이를

하지 않아도 되니 ,여기에 주의를 집중 해야한다저녁을 먹고 난 뒤

밖에 나와 간단히 운동을 한다.

지금은 백수지만 언젠가 일할 때를 대비해 체력을 단련시켜 두어야한다.

이 동작은 9시 전에 마쳐야 9시 뉴스를 볼수 있다.

실지 9시 뉴스가 일과중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

박씨의 대부분의 정보는 9시 뉴스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

뉴스 ,스포츠 뉴스일기예보가 끝나면 10 .

10시 부터는 방송사마다 1시간   가량 월화 드라마 ,수목드라마 ,

주말에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이것을 보고 나면 11시가 조금 넘는다.,

그러면 박씨는 조용히 오늘 하루 일과 정리를  한다.

별로 한일은 없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타이트하게 움직인 하루였다.

이런식으로라도 일과를 진행하지 않으면 건강을 잃기가 쉽고 ,

심지어 우울증까지   올수 있다말이 우울증이지 ,이 병에 걸려

본 사람은 우울증이 얼마나 나쁜 병인지를 알고 있다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할일이 없다고 낙담하거나 나태하지말고 놀아도

박씨처럼 계획을 세워 바쁘게 움직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고 보고더우기 마음이 건강하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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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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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리야, 보살도 또한 이와 같아서 
만약 ‘내가 마땅히 한량없는 중생을 멸도에 들게 했다’고 한다면 
이는 보살이라 이름할 수 없다. 

왜냐하면 수보리야, 
실로 어떤 법에도 집착하지 않는 이를 
보살이라 이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래는 
‘일체법은 아도 인도 중생도 수자도 없다’고 한 것이다. 

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내가 마땅히 불국토를 장엄하리라’고 한다면 
이는 보살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여래가 설한 불국토의 장엄은 곧 장엄이 아니라 
그 이름이 장엄이기 때문이다.

무아의 설법은 계속되고 있다. 
보살이라고 하더라도 스스로 
‘내가 중생을 멸도에 들게 했다’거나 
‘내가 깨달았다’거나 
‘내가 중생을 깨닫게 했다’거나 하는 등의 
‘내가’라는 아상에 빠져 있다면 그는 보살이라 이름할 수 없다. 

보살은 ‘중생을 멸도에 들게 할’ 주체가 없다. 
‘나’라는 것이 완전히 사라졌는데 
어찌 중생을 멸도에 들게 할 내가 생겨날 수 있겠는가. 

보살은 한없이 중생을 멸도에 들게 하지만 
단 한 명의 중생도 멸도에 들게 한 적이 없다. 
보살이란 어떤 한 법에도 머물러 집착하지 않는 자를 이름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멸도에 들게 했다’라는 상에 갇혀 있다면, 
‘중생을 구제했다’는 법에 집착해 있다면 
그는 보살일 수가 없는 것이다. 

아직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중생에게는 
부처와 중생이 나누어져 있고, 
생사와 열반이 나누어 져 있지만 
이미 무아법을 깨달은 보살에게는 그 어떤 종류의 나뉨도 없다. 

부처와 중생도 없으며, 
생사와 열반도 다 헛된 꿈에 불과하다. 
이 세상은 이미 활짝 핀 한 송이 연꽃이다. 

모든 사람에게 깨달음의 씨앗 불성이 있으나 
아직 발현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불성을 싹틔워야 한다는 말은 다 방편일 뿐이다. 

무아법을 깨달은 보살에게는 중생도 없고 부처도 없다. 
깨달음에 이르게 할 중생도 없으며, 
이미 깨달음에 이른 부처도 없다. 
그것이 바로 무아법의 증득이 가져다 주는 
대 해탈, 대 자유의 깨달음이다. 

내가 없다는 무아의 가르침은 
나와 남,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 중생과 부처, 
생사와 열반, 삶과 죽음 등의 
그 어떤 나뉨도 용납하지 않는 진리를 대변한다. 

그렇기에 무아법을 체득한 보살은 
스스로 중생을 구제한다는 상을 가질 수가 없다. 
구제할 중생이 없고, 구제할 내가 없으며, 
그렇기에 구제라는 말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보살은 ‘깨달음’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깨달음의 회향인 ‘중생구제’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상구보리에도 머물지 않고 
하화중생에도 머물러 있는 않는 이가 보살이다. 
상구보리 하화중생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는 이가 바로 보살이기 때문이다. 

앞에서 일체법이 곧 불법이라고 했는데 일체법, 즉 불법에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그 어떤 상도 용납되지 않는다. 
즉 그 어떤 ‘나다’라고 하는 상도 용납지 않는다는 말이다. 

깨달을 ‘나’도 없고, 중생을 구제할 ‘나’도 없다. 
지혜를 증득할 ‘나’도 없으며, 자비를 베풀 ‘나’도 없다. 
상구보리할 내가 없으며 하화중생할 내가 없는 이가 바로 보살이다. 
일체법은 한 치의 아상도 인상도 중생상도 수자상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보살이 ‘내가 불국토를 장엄한다’고 한다면 
그는 보살일 수가 없다. 
‘내가 불국토를 장엄하리라’고 하는 말이 
그대로 스스로 보살이 아님을 대변하는 말일 뿐이다. 

내가 없고, 장엄할 불국토가 없으며, 장엄할 것도 없는데 
어찌 ‘내가 불국토를 장엄한다’는 상에 머무를 수 있단 말인가. 

무아법을 깨달았다는 것은 
‘내가 없음’을 깨달았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일체 모든 법, 일체 모든 존재에 
고정된 실체적인 관념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말이다. 

그 어떤 것도 실체적인 존재가 아니다. 
나도 너도 없으며, 중생과 부처도 없고, 예토와 정토도 없다. 
오염된 예토인 중생의 국토가 없고, 장엄된 불국토가 따로 없다. 

무아법에는 그 어떤 차별도 분별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보살의 깨달음일진데, 
어찌 ‘내가 불국토를 장엄한다’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다만 여래가 불국토를 장엄한다고 했던 말은 어디까지나 방편일 뿐이다. 
여래가 설한 불국토의 장엄은 
실질적인 그 어떤 장엄이 아니라 이름이 장엄일 뿐이다.
불국토의 장엄은 곧 장엄이 아니다. 그러므로 장엄인 것이다.


수보리야, 만일 어떤 보살이 무아의 법에 통달하였다면 
여래는 이 사람을 진실로 보살이라고 부를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구경무아분의 핵심이며, 
나아가 금강경의 핵심이 되는 구절이다. 
무아법의 통달이 바로 
금강경에서 줄기차게 말하고 있는 가르침의 핵심이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타파가 
바로 무아법의 이해를 위한 설명이며,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라는 게송 또한 
무아법의 통달을 위한 사구게다. 

반야 지혜를 증득한다는 말이 바로 무아법을 깨닫는다는 말이며, 
무아법이 바로 무자성, 공, 중도, 연기법의 다른 표현인 것이다. 

이 세상에 펼쳐져 있는 
이 모든 존재와 현상들은 모두 
다만 인연따라 잠시 그렇게 모습을 보인 것일 뿐, 
고정된 실체로써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고정된 실체적인 존재처럼 보이지만 
그 안을 깊이 살펴보면 어디까지나 연기적인 현상으로 
잠시 꿈과도 같이, 환영과도 같이, 그림자와도 같이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어떻게 인연을 만났느냐에 따라 
물이 소를 만나면 우유를 이루고, 
독사를 만나면 독을 만들 듯 
그렇게 인연따라 겉모습이 끊임없이 변화될 뿐이지 
결코 고정된 실체인 것은 아니다. 

또한 물은 계곡에서 시내로 강으로 바다로 흘렀다가 
수증기로 변하고 구름으로 변하고 
또한 인연을 만나 비로도 우박으로도 눈으로도 내리는 것이다. 

그렇게 내린 눈비가 또다시 계곡을 지나면서 
나무도 되었다가 식물도 되었다가 사람 몸으로도 변했다가 
또다시 시내로 계곡으로 강으로 흘러 흘러 가는 것일 뿐이다. 

그럴진데 어떤 하나를 선택하여 
‘이것이 물의 실체다’고 고집할 수 있겠는가. 
다만 연기법에 따라 겉모습을 바꿀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은 무아법이라고 하는 것이다. 
고정된 실체로서의 ‘자아’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니 어디에 집착할 것인가. 
고정된 실체가 없고 다만 꿈처럼 신기루처럼 
몸을 바꾸면 끊임없이 변화하며 흐를 뿐인데, 
어떤 하나를 붙잡고 집착하고 
‘내 것’으로 만들려고 아집을 부릴 수 있겠는가. 
‘나다’라고 고집하여 내 몸에 혹은 내 생각에 집착할 것인가.

내 몸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수화풍의 변화의 한 모습일 뿐이다. 
이 몸의 지수화풍의 구성원들은 
흘러 흘러 바다고 되고 강물도 되고 산도 되었다가 
나무도 풀도 되고, 또한 짐승도 되고 풀벌레도 되고 
바람도 구름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어찌 내 몸에 집착할 것인가. 

내 생각이라는 것도 가만히 살펴보면 
고정된 실체로써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어떤 생각을 ‘불변하지 않는 내 생각’이라고 할 것인가. 

모든 생각은 변화한다. 흐를 뿐이다. 
이 생각을 선택할 수도 있고, 저 생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가치관을 선택할 수도 있고 저러한 가치관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어떤 생각도 관념도 가치관도 
고정된 실체로써 ‘내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 세상에는 어디에도 ‘내 것’이라고 고집할 만한 것이 없다. 
내 돈도, 명예도, 권력도, 지위도, 학벌도, 배경도, 사랑도, 가족도, 
결국에는 내 것이 아니다. 

그러니 어디에 머물러 집착할 것인가. 
집착은 곧 괴로움을 불러올 뿐이다. 
돈에 집착하면 돈으로 인해 괴롭고, 
명예나 권력에 집착하면 그로 인해 괴로울 뿐, 
결국에는 괴로움을 가져올 뿐이다. 

‘나’라는 것이 없는데, 
어디에 ‘내 것’을 붙일 것이며, 집착할 것인가. 

이 구경무아분에서는 바로 이 점을 설하고 있다. 
구경에는 모든 것이 무아라는 것이다. 
무아이기 때문에 비관적으로 살라는 말이 아니라, 
무아이기 때문에 어디에도 집착함이 없이 자유롭게 살라는 것이다. 

어떤 물질에도, 어떤 존재에도, 어떤 깨달음에도, 
어떤 생각에도, 어떤 사상에도 
얽매임 없이 자유롭게 살라는 말이다. 

한 평생 잠시 왔다가 갈 뿐이다. 
인연따라 잠시 어떤 한 몸으로 왔다가 갈 뿐이다. 
죽는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산다고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인연따라 끊임없이 몸을 바꿀 뿐이다. 

그러니 어디에 집착하며 살겠는가. 
집착할 것이 하나도 없는데 과연 어디에 집착하며 살 것인가. 
다만 인연따라 법계의 몸을 잘 쓰다가 
법계로 잘 돌려줘야 할 일이고, 
인연따라 법계의 돈도 잘 쓰다가 
법계로 잘 회향시켜 줘야 할 일이다.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지위도 사랑도 
모두가 잠시 인연따라 응해 줬다가 
인연이 다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말 것이다.

집착하지 않을 수 있어야 
인연이 다 해 사라질 때 자연스럽게 놓아줄 수 있다. 
붙잡고 조마조마 하며 살 것인가 
놓아버리고 자유롭게 살 것인가. 

자유롭게 사는 방법이 바로 무아법의 터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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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에는 (아데식위도다)

 

이 말은 이탈리아 로마 우르반 대학 강당에

새겨져 있는 글입니다.

법대에 재학중이던 한 대학생이 학비가 모자라

부자 노인에게 가서 학비 지원 요청을 합니다.

이 노인은 학비 지원을 승락하면서

이 청년에게 묻습니다.

노인: 이돈으로 무엇을 할것인가?

청년: 우선 법대를 졸업하렵니다

노인: 그리고 그 다음에는 ?

청년: 변호사가 되어 돈을 벌겠습니다.

노인:그리고 그 다음에는 ?

청년: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고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노인: 그리고 그 다음에는 ?

청년 : 늙어서 병들고 허약해 지겠지요?

노인: 그리고 그 다음에는 ?

청년:  ………..

청년이 대답을 못하자 이 노인이

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죽음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심판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영원이다.

 

이 말을 들은 청년은 살아 가면서

이 세마디 말을 평생의 화두로

삼고 살아 갑니다.

결국 이 청년은 법 전공을 포기하고

우르반 대학으로 옮겨 종교학을

공부하여 유명한 종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좌익 종북 세력들의 움직임을 보면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란 말을 되새겨 볼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현실을 보면서

현재의 종북 세력이 정권을 잡고 대한민국이

적화 되었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대대적으로 남한 사람들의

사상 검증이 시작 되겠지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좌익활동을 하던 사람과

강경 우파

그리고 양민들 , 뭐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하겠지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나 같은 우파 쪽 사람들을 처형하겠지요.

 

그리고 그다음은

공산주의자들뿐만 아니라

정권 잡은 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체재에 대항하는 세력들입니다.

현재의 종북세력들이 적화통일이

된다고 해도 이들에게 절대로

이권이나 출세의 길이 열리지는

않겠지요.

오히려 이들은 반체재 세력으로 간주되어

장성택 일당이 당한것보다 더

처참한 꼴읕 보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렇게 아웅다웅하던 한반도 남쪽의

적대세력들이 없어지고 그야말로

공산주의  천하가 되겠지요.

지금 거세게 날뛰는 반정부 종북 세력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저러는 건지 상식이 낮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행동을 하던지

그리고 그 다음에는을 꼭 생각하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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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四書三經)을 공부하는 순서

 대학(大學) ()’의 학문입니다. 중용(中庸)

요약하면 ()’이지요. 두 책을 통해 수양이

쌓이면 표현력을 키우라고 의()의 학문인

맹자(孟子)를 배웁니다. 그 다음 말만 앞세우면

안 되기 때문에 인()의 학문인 논어(論語)

배웁니다. 행동이 점잖고 어질어도 흥을 모르면

안 되기 때문에 시경(詩經)을 배웁니다. 나라 일에

관심 없는 풍류객에 그치지 않고 정치를 잘하기

위해 서경(書經)을 배웁니다. 다음은 주역인데

주역은  미래를 멀리 내다보면서 정치를 하고,

천지 변화와 인생의 변화를 알기 위해 배우는

동양 경전의 최고봉입니다. 사서삼경 중 맨

으뜸이고, 만학(萬學)의 제왕입니다.”

주역은 지시식변(知時識變)하여 피흉취길(避凶取吉)

하는 학문이라고 봅니다. 즉 상황을 잘 판단하여

흉한 일은 피하고 길한 일을 선택하는 지침서라

하겠습니다. 즉 상황을 잘 판단하여 위기를

피하고 좋은 일을 선택하는 지혜는 무엇보다

정성을 드려 상황에 따른 적절한 처신이

필요하다고봅니다(격물치지)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가 아는 소위 을 치는 것과는

 개념이 다르겠지요

주역 괘 49번째 택화혁괘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대인이 호변하니 미점에 유부니라大人 虎變하니

未占 有孚니라

  심사숙고하여 상황 판단을 잘하여 대찬 결심으로

밀어 부친다면

점을 치지 않드라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지극히 타당한

 말씀이겠지요.

 

 

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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