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74건

  1. 2018.11.04 기문둔갑18강
  2. 2018.10.26 기문둔갑17강
  3. 2018.10.20 기문둔갑16강
  4. 2018.10.14 기문둔갑 15강 1
  5. 2018.10.07 기문둔갑14강
  6. 2018.09.29 기문둔갑13강 1
  7. 2018.09.23 기문둔갑 12강 1
  8. 2018.09.16 기문둔갑 11강 1
  9. 2018.09.10 기문둔갑10강 2
  10. 2018.09.02 기문둔갑9강 2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한자말 그대로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
이렇게 보편적으로 이해되고 있다

모든게 마음먹기 달렸다  유행한 거북이의 노래 빙고

가사이기도 하다.


그런데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 말이 품기는 뉘앙스는어떤 일이든 

마음먹기에 따라 이루어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떤 일이란 좋은  

일일 수도 있고 나쁜일 악한 일일 수도 있다. 석가모니의 첫째 가르침이 

마음을 비우라인데 그런 말씀을 가르친 분이 사람들의 세속적인 욕망을

현하도록 모든게 마음먹기 달렸다라고 말하지는 않았을 거라 본다.


그렇다면 일체유심조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를 한자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궁여지책으로 가져다 부쳐서 전해내려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일체유심조의 개념은  차라리 성경 누가복음 119

나오는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말씀이 오히려모든게 마음먹기 

달렸다보다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말의 보다 적확한 뜻을 알기위해 여러책을 훑어 결과 아래의 결론에

달하였다.


일체유심조 불교의 근간이 되는 연기법의 함축된 표현이라는 것을 알았

..


연기법의 원리는  이것이 일어나면 저것이 일어나고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

사라진다.’


세상 모든 일은 인과관계에 의해 생성소멸한다는 이치를 담은 것이

기법이라 수있다..


그러니 내가 있음으로 가족이 있고 , 집이 있고 ,내가 생각하는 희로애락

감정이 있고,내가 누리는 지구상의 모든 것이 존재한다. 역으로 내가

으면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세상 모든 것은 나로 인해 ,나와 더불어 존재

하는 것이다. 그러니 세상 모든 것과 나는 하나다


말이 바로 一切唯心造라고 생각한다.


그냥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세상은 다같이 더불어 살아야한다 

自他無二 주안점으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의상대사 법성게에 있는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참고로
페이스북 친구이신 개화사 주지 석송강스님 글을 옮겨 왔습니다.


<<사주팔자>>


주역(周易)의 대가라는 이가 차를 마시다가 물었다
.


스님 사주(四柱)가 어떻게 되십니까
?”


생주이멸(生住異滅
)!”



팔자(八字)는요?”“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淨
)!”



농담하지 마시구요
.”



거사야말로 농담하지 마시구려
!”



무슨 말씀이신지…?”“그런 숫자놀이에 걸릴 것 같으면 밖에서 살겠지,


가했겠수?”


**생주이멸(生住異滅)


태어나(), 수행하며(), 중생의 마음 바꿔 해탈하고(), 깨달음의 고요하


고 번뇌 없는 경지에 이름().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



가고() 머무르며() 앉고() 눕고(), 말하고() 침묵하며() 움직이고



() 고요히 함(). 즉 때마다 알맞은 언행을 하며 걸리지 않고 살아가


는 .


**** 스님에게 이런 질문을 한 사람은 주역의 대가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대가란 사람이 사주팔자를 묻는다는 것은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음

 

상담:

카카오톡 : echo3110

메일     : echotop@outlook.kr

전화     : 010-5440-6661

 

 

구성(九星)포국


구성의 종류에 대해서는 전번 강의에서 이야기 하였다.


한번 살펴보면 구성의 기본 위치는 아래 표와 같다.


이번 시간에는 구성의  구궁내의 기본적인 위치를 알고


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구궁의 위치를 포국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구성은 천봉(天蓬),천예(天芮),천충(天衝),천보(天輔),천금(天禽),천심(天心)


천주(天柱),천임(天任),천영(天英) 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렇게 붙여진 이름들은 실지로 신들의 이름이다.


전국시대에 손자를 비롯한 병가에서는 신들이 보호하는 방향으로 따라


쟁을 하였다. 신들은 시시각각 움직임이 변하므로 신들의 움직임을


아내는 것이 병가의 전략이었고 기문둔갑을 개발한 목적이었다.


대개의 기문둔갑 문서들은 거의가 병법과 전쟁에 관한 해설밖에 없는 것을


보아도 이를 있다.

구성기본 배치도

천보

4

천영

9

 

천예

2

천충

3

천금

5

천주

7

천임

8

천봉

1

천심

6

 

구궁중 가장 위의 글자는 구성의 이름이고, 중간글자는 궁에 해당하는


를 표시하고 숫자는 구궁의 번호이다.


구성을 포국할 경우에는 먼저 직부(直符)라는 말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직부는 지반의 부수(符首) 있는 궁에 기본배치되는  구성을 말한다.


(아래 예에서 직부는 천주)


 부수의 의미와  찾는 방법은 전번 시간에 이야기를 하였다.


한번 살펴보면

표를 보면 정유시의 부수는 ()이라는 있다.


2006 음력 310 17:00 천봉구성의 포국을 해보자.


기문둔갑의 포국 (연국) 필요한 사항은 시행하는 날과 시간이다.


음력 310일의 만세력을 보면 병인일 양둔 4국으로 나와 있다. 310일은


병인일이고 17:00시는 유시이므로 일상기시법으로 찾아보면 정유시가 된다.


(아래 표 참고)


***신일과 유시의 만나는 점이 정유시

정유시의 부수는 () :부수(符首) 대해서는 전번 시간에 설명을 하였습니다.

천반구성의 포국은 먼저 육의삼기의 포국과 비슷하다.


해당 시의 지반을 포국은 아래와 같다.


양둔4국이므로 4궁에서부터 ,,,,,,,, 궁의 번호 순대로


채워나간다.

부수가 辛이므로 신이 있는 위치는 위의 오른쪽 궁 4로 표시된 자리에 있다.


맨 위에 있는 구성기본베치도를 보면 지금 신이 있는 자리는 천주성으로 되


어있다.


이 천주성을 시(정유丁酉)의 간 정(,7)이 있는 곳으로  옮겨서 순서대로 궁


을 할당한다.


구성배치표의 순서를 보면 천주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천주,천예,천영,


,천충 ,천임,천봉,천심 이렇게 되어있다.


위의 표에서 (,7)에서부터 위의 순으로 구성을 할당해 나가면 다음 표와

 

같다.


음둔,양둔 구별없이 시계반대방향으로 붙여나가면 된다.

이 이치를 이해하면 다음 시간에 할 팔문, 팔신의 포국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음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20강  (0) 2018.11.18
기문둔갑19강  (1) 2018.11.09
기문둔갑17강  (0) 2018.10.26
기문둔갑16강  (0) 2018.10.20
기문둔갑 15강  (1) 2018.10.14
Posted by 단석산
,

 화합의 기술

 

약재상 두 곳이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유가네 약재상엔 문지방이 닳을 정도로 손님들이 드나드는 데,

맞은편 최가 네 약재상엔 파리만 날린다.

 

최가는 부글부글 끓는 속을 달래려고 시동에게 가게를 맡겨놓고 주막으로 갔다.

탁배기 한 사발을 마시고는 구들장이 꺼져라 한숨을 쉰다.

 

주모가 흘끔 보더니무슨 걱정이 있소?” 물었다.

최가는 대답도 않고 우거지상으로 벌컥벌컥 석잔이나 마시더니

“우라질 놈들이 왜 유가 네 가게에만 가는 거여?”

최가를 화나게 하는 건 유가 네가 가격을 후하게 쳐주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약재상이란 약초꾼들로부터 온갖 약재를 사서 이문을 남기고 한의원에게 파는 장사다.

최가는 수시로 유가가 약재를 사고파는 값을 알아내어

언제나 유가 네보다 후한 가격을 쳐주는 데도

약초꾼이나 한의원 놈들은 모두 유가네로만 몰렸다.

 

“나는 그 이유를 알지.”

주모가 혼잣말로 던지는 소리에 최가는 탁배기 잔을 들다 말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게 뭣이여?”

주모가 들은 체도 않자

 

“내가 친절하지 않아서?”

주모가 또 대답이 없자

 

“유가 놈이 그들에게 술대접을 더 잘해주나?”

최가의 다그침에 주모가 하던 일을 멈추고 돌아서며 한마디 던졌다.

 

“말싸움에도 기술이 있는 법이여!”

“말싸움 기술? 그게 뭐여?”

 

사실 약재상이란 싸움이 끊일 날이 없게 마련이다.

약초꾼들과는 약초가 덜 말랐네, 속이 썩었네, 웃자란 거네 하며 멱살잡이를 하고,

한의원과는 좋은 약초를 볼 줄 모르네, 값을 심하게 후려치네 하며

삿대질까지 하는 게 다반사다.

 

유가도 싸우고 최가도 싸운다.

주모는 두 약재상의 싸움 형태를 들어 설명했다.

 

“네놈 집에 다시 오나 봐라.”

약초꾼이 고함치면

 

유가는개똥이나 밟고 넘어져 코나 깨져라라며 싸우는데,

보름도 못 가 그들은 함께 웃으며 주막을 찾아온다.

 

주모가싸운 지 며칠 되었다고 벌써 낄낄대냐?”며 핀잔을 주면

약초꾼은 유가에게 술을 따르며

“내가 미쳤지. 네 가게에 또 오게하고 웃고,

유가는개똥은 안 밟았구나. 코가 성한 걸 보니하며 술잔을 부딪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가는 약초꾼과 싸울 때는

“네놈이 그렇게 악질이니 네놈 손자가 곱사등이 됐지하고,

한의원과 싸울 때는네놈이 무슨 병 고치는 의원이여? 여편네 황천 보내놓고!” 하며

상대방의 신경을 긁었다.

 

유가는 싸워도 화해가 되지만 최가와는 싸우고 나면 평생 원수가 됐다.

 

주모의 대갈일성.

“아무리 화가 치밀어도 상대방의 가장 아픈 곳은 찌르지 않는 법이여.”

 

"....................."

최가는 하늘을 쳐다보고 한숨을 토했다.

 

싸워도 돌아오는 길을 생각해두고 싸우는 화합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주모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

===========================

내가 교직 생활 할 때의 이야기

===========================

내 교무분장이 학생들 군기를 잡는 학생과의 생활지도계였다.

사고를 친 학생들에게는 여학생들이지만 지나칠 만큼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하였다. 지금 같으면 목이 몇 개라도 모자라겠지만 그 시대에는  학부형이 얘들 훈육에 대해서는 ,선생들에게 감히 막 대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인 불문율 같은 게 있었다.  다른 선생들이 나처럼 하였다면  아마 사제간에 원수가 지고도 남았을 것인데, 내가 심하게 할수록 학생들은 나를 더 따랐던 것 같다.

비결은 단 하나. 끝날 때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다.

기합이 끝날 때쯤 되면 누구나 신체의 고통이 한계에 도달한다.

이때 내가 던지는 한마디..” 앞으로 잘 할 수 있나?”

이렇게 말하면 고통에서 잠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학생들

모두가 힘치게 라고 대답을 하게 되어있다.

이 말이 나옴과 동시에 나는 바로 신의 한 수를 날렸다.

거짓말 이지?”

이렇게 물으면 학생들 스스로가 당장의 고통을 벗어나려고 거짓말 한 것이 부끄럽고, 그래도 체벌이 끝난다는 기쁨이 어우러져 모두 즐겁고 ,시원한  웃음을 터뜨린다.

이때 바로 해산을 시키면 그렇게 고통을 당하고도 무어가 그리 즐거운지

서로들 히히덕 거리며 교실로 들어간다. 이렇게 웃고 헤어지면 ,기합 받을때의 고통은 한순간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체벌 받을 때의 고통과 불편함은 바로 잊어버린다.

이러니 사제간에 감정이 생길 리 없다. 물론 최소한의 자존감은 학생들에게 지켜주었다.…

그러지 않고 기합을 마무리 하면서 일장 훈시를 한다고 하자. 안그래도 기합으로 몸도 고단하고 기분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잔소리 까지 들으면 기분이 좋을리 없다. 그 억한 감정은 바로 나에게로 되돌아오는 악감의 포탄 세례를 받을 것이 틀림없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이란게 있다.

수영장 속에서 벽을 밀었다면 그 힘만큼 나도 벽에서 밀려나게된다.

힘은 쌍방에서  미는 힘이나 밀려나는 힘이 같이  작용하게된다. 이런 작용,반작용의 법칙은 사람의 심리에서도 똑같이 작용하게 된다. 물체는 접촉한 곳에서만 작용하지만 사람 감정의 반작용은 어디로 작용할 지 모른다. A B에게 B의 약점 1가지를 꼭 집어 비난했다면 ,B A에게 향하는 비난,원망,저주의  화살은 동시 다발적으로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

이런 결과를 우리 속담에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라고 한다.

반대로 비난이 아닌 칭찬과 감사에 대한 반작용은 어떻게 될까?

그에 대한 답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인들과 극심하게 다투는 경우라도 앙금이 남지않는 깔끔한 뒤 처리, 언제라도 다시 만날 수 있는 여지는 만들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대방의 역린을 건드리지는 말자.

현대적 의미로 역린이란 들어내기 싫은 숨기고 ,피하고 싶은 사람이 갖고 있는 무의식이나, 신체의 결함등이 아닐가 

그러니 말을 뱉기 전에 상대방이 갖고 있는 역린도 신중히 파악을 할 필요가 있다.

귀곡자에 입은 음식을 먹을 수는 있지만 마음대로 말할 수는 없다라고 나와 있는데 이는 말을 할 때는 꺼리고 피해야 할 것들을 항상 살피고 조심하라는 뜻이라고 본다.

 

상담:

카카오톡 : echo3110

메일     : echotop@outlook.kr

전화     : 010-5440-6661

 

 

 

육의삼기 천반포국(六儀三奇 天盤布局)

연국천반 포국

저번 시간에 이어 오늘은 천반포국에 대해 공부할 차례이다.

천반 포국은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상당히 어렵다고들

한다. 그래도 흘러가는 방향은 알아두도록 하지.

이 공부를 하기 전에 16강의 내용을 한번 더 훍어보면 이해가 훨씬 빠르리라고

생각된다.

전번 시간에 지반포국을 할때에 2018224일 무신(戊申)시에 대한 포국을 하였다.

1)    2018224일은 양둔 우수 중원 6(책력이나,기문달력에 나와있음)이고 무신시다 무신시는 무신시가 어느 순중에 있는 가를 봐야한다.

2)    천지반 포국 순수표(旬首表)

위 표를 보면 갑신은 갑진(甲辰) 줄에 있고 그 순수(,대표)

壬이다.

한번 더 설명하면

육십갑자에서 갑자에서 마지막 계해까지 열개 단위로 조합을 만들면 위표와 같다. 6개의 집합에서 그 선두의 이름을 따서 첫 줄 아래로 갑자순, 갑술순,갑오순,갑진수,갑인순 이렇게 부른다. 그 집합을 대표하는 문자를 부수(符首) 혹은 부두(符頭)라고 부른다.

즉 무신시의 부수는 표에 보이는 대로 () 이 된다.

        부수는 육의라고 한다  (,,,,,)

        기문둔갑의 둔갑(遁甲) 도      이렇게

        육의 속에 갑이 숨어있다고 해서 둔갑이라고 한다.

        특히 십간중에서 갑이 빠지고 육의가 빠진

        丁,,乙 을 삼기(三奇)라고 한다.

       그래서 기문둔갑은 3기와 8,둔갑의 의미로

       기문둔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미 다 이야기 한 내용을 다시 복습삼아 다룸)

3)    천반을 포국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시간과 육의다.

224일은 양둔6국이었고 ,時間은 무신(戊申)시이고 육의는 임()이다.

전번 시간에 만들은 지반 포국은 아래와 같다.

양둔6국표

 

전번 시간에 국수를 보고 그 국에 해당되는 궁의 번호에서부터 양둔이면

순행, 음둔이면 역행한다고 하였다.

무신시의 시간(時干시간의 첫 글자)을 보면 무이다.

임에서부터 화살표를 따라가면 임,,,,,,,경 이렇게 나열된 것을 볼 수 있다.

 

4)    육의는 임이었다. 임을 무 위에 두고 임,,,,,,,,임 순으로 칸을 채워 나간다.

 

이렇게 해서 육의심가 천지반 포국을 마쳤다.

상당히 어려운 건 사실이다. 이것보다 더 쉽게는 설명이 안될 것

같다. 부지런히 연구해 보세요….

좀 더 알고 싶은 분은 내가 만든 다른 사이트

http://cafe.daum.net/dcspace/FfbA/5 방문해 보세요.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19강  (1) 2018.11.09
기문둔갑18강  (0) 2018.11.04
기문둔갑16강  (0) 2018.10.20
기문둔갑 15강  (1) 2018.10.14
기문둔갑14강  (0) 2018.10.07
Posted by 단석산
,

노익장

1015일 저녁 ,고등학교 동기 모임인 경맥고전연구회(고전 연구를 위한 중고등동기들 모임)에 참석하였다.

서울에서 갖는 모임에, 대구에서 올라가 참석한 이유는 내가 요즘 글을 올리고 있는 기문둔갑에 대해 강의를 하기 위해서였다.

전성기때 대한민국 여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고 지금은 초로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향학열은  대단한  친구들이라  나름 준비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기문둔갑이란 이름 자체가 생소하고 그 이름에서 느껴지는 무언가 동양적인 신비감이 있어서 인지, 친구들의 청강 태도는 진지하고 학구적이었다.

고희를 몇 년 씩 앞두고 있지만 지식 탐구에 대한 열정은 학창시절에 비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의 도중 마음 깊숙히 느꼈다.

 

강의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옛날 선인(先人)들은 자연과 인간사의  변화무쌍한 현상을 해석하고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점복술(占卜術)을 개발하고 연구하여 왔는데 , 그중에서도 삼식(三式)은 가장 오래 된 점복술에 속한다.

삼식에는 기문둔갑,태을,육임이 있는데 , 각각의 주된 용법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

태을은 주로 국사(國事)를 예측하는데에 사용되었고,기문둔갑은  병법에 사용되었고,육임은  인사(人事)를 예측하는데 사용 되었다.

이러한 점복술들의 큰 흐름과, 천문 및 時間에 관계되는 내용들, 그리고 기문포국을 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다루었다.

 

강의가 끝난 뒤의 활발한 질문,토론도 다른 조직과 동년배에서는 볼 수 없는 건설적인 모임이었다.

참석한 회원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배어있는 절제되고 품위 있는 자세는 명불허전이란 말의 의미를 새삼 되새기게 하였다.

그날 내가 가슴깊이 깨달은 하나의 사실은 공부에는 나이가 장벽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건강이 허락하고 본인의 의지만 강하다면 나이와 공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본다.

나이 많은 분들이 성공한 사례는 조금만 귀를 기울여 보면 여러 곳에서 들을 수있다.  나도 요즈음 기문둔갑을 현대의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하면서 다량의 독서및 컴퓨터 코딩을 하고 있지만,  실지로 나이때문에 한계를 느끼는 은 별로  없다. 물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젊을 때의 장점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기동력,순발력,암기력등에서 어느 정도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반면에 나이가 들면서 그런 능력은 감퇴되지만 ,대신에 지구력,신중성,이해력등은 더욱 왕성해 진다.

이런 이유로 젊을 때의 장점과 나이듦의 장점을 상쇄시키고 나면 나이차이에서 오는 한계점은 없다라는 론에 도달하게 된다.

 

 

땅에 떨어진 잎은 시들고 젖으면 붙은 자리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우리 처럼 현역시절과는 달리 기가 빠지고 초라해져 아내에게 들러 붙어

일거수 일투족을 아내의 눈치를 보며 움직여야 하는 신세가 젖은

낙엽과 비슷한 처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낙엽의 처지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보다는 무언가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움직임이란 도처에 널려있어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찾는 작업이라고 정의하고 싶다.(다소 뜬구름잡는 소리지만성경에 나오는 이 말을 믿어보자.. 두드려라 열릴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일에는 정년이 있어도 인생에는 정년이 없다고’ 나도 나이가 먹었구나가 아니고 이제 나이듦의 원숙함을 보여 주자고..

그리고 내 마음속에는 젊은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연식 좀 된 것은 조금도 마음에 두지 않는다고…

이렇게 치열하게 노후를 보내게 되면 ,바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살아가는 데 있어서  원동력인 가장 중요한 지혜가 생기게 된다.

오랜 세월 쌓은 경륜과 더불어 수시로 배우는 여러가지를  지혜로 만들어 가는 즐거운 마음으로 매일매일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를 갖고

새로운 지식,사람 ,일과 마주쳐 보자.

 

《후한서》〈마원전(馬援傳) 이런 말이있다

대장부 뜻을 품었으면, 궁할수록 더욱 굳세고, 늙을수록 더욱 기백이 넘쳐야 한다(丈夫爲志,窮當益堅,老當益壯)”라는 말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노익장이라는 표현이 나왔다고 한다.

그렇다고 너무 노익장을 과시하지 말자.

자기 과시도 자기 능력에 맞게 해야지 , 잘못하다간 한방에 가거나,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어 노인 기피증이라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도 있다.

 

상담:

카카오톡 : echo3110

메일     : echotop@outlook.kr

전화     : 010-5440-6661

 

 

 

육의삼기 지반포국(六儀三奇 地盤布局)

포국이란 지금까지 다룬(육의삼기,팔문,구성,팔괘등) 모든 요소를 구궁안 에 배치를 하는 작업을 말한다.

홍국과 연국에 대해서는 이미 이야기 하였고 우리가 앞으로 다룰 포국은 육의삼기를

이용하여 구궁내의 천반,지반을 배치하는 연국 포국이다.

 

연국지반 포국

14강에서 다른 음양이둔 정국표를 다시 보도록 하자.

음양이둔 정국표(陰陽二遁 定局表): 전번 강의를 통해 이 내용은 설명된 것인데

이 표를 다시 보임

위 표를 보면 절기별로 양둔 음둔의 상원,중원,하원으로 나누어 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동지 아래를 보면 숫자 1,7,4 가 보인다. 동지에서 시작되는 첫 5일은 동지상원1,그다음 5일은 동지 중원 7,마지막 5일은 동지하원4국이라고 읽는다.

왜 숫자로 1,7,4로 표시되어있는 이유는 역학의 까다로운 양역음순(陽逆陰順) 원리에의해 정해 잔 것이다.

음양이둔정국표를 사용하여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예정일이 양둔인지,음둔인지를 먼저가리고 ,해당 24절기 중에서 상원,중원,하원을 가려 ,양둔 또는 음둔이 몇국인지를 알아낸다.

) 2018224(양력) 16시의 지반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1) 224일이면 동지와 하지 사이로 양둔이 된다.

2) 절기 상으로는 우수이고 중원에 해당된다.(절기시작일에서 5일 까지를 상원이라 한다.6일부터10일 까지를 중원,10일부터 15일 까지를 하원)

이해가 어려우면 바로 3)으로 넘어가도 됨

3) 기문달력을 보면 224일은 우수 중원6국으로 되어있다.

4) 6국이란 말은 구궁 중에서 지반 육기 포국을 6궁부터 하라는 뜻이다.

5) 시간 적용은  우리 시간에서 30분을 더 하여서 적용함( 이유는 표준 시  의 기준이 되는 일본과  의 경도차이라고 전 강의 때 설명하였음)

16시에서 30분을 더하면 1630분이다. 1630분은 12시진으로 신()시에 해당된다.

6)기문 포국을 할 때 꼭 필요한 사항 2가지는 움,양둔의 구별과 몇국인지의 파악, 그리고

60갑자로 표시되는 해당일의 시간이다.

해당일의 시간은 일상기시표를 보고 안다.

해당일은 달력에 丁亥日로 표시되어있는데 일간 丁을 보고 丁日로 찾는다.

아래 표의 화살표가 만나는 시간이 戊申으로 되어있다

즉 정일의 1830분은 戊申時가 된다.

7) 이제 포국을 위한 필요한 내용은 모두 갖추었다.

  즉 우리가 포국할 1224일은 양둔 우수 중원6국이 된다.

  즉 포국에 필요한 사항은 양둔 중원 6국 무신시이다.

8) 양둔이면 순행 ,음둔이면 역행한다고 했다.

구궁표는 다음과 같다.

독자들의 편리를 위해 전에 설명한 내용과 도표를 다시 표시하니 필자의 정성을 믿고

따라와 주시기를 앙망하나이다.

 

순행이란 위 표에 있는 숫자의 순서대로 칸을 채워나가는 것이고

역행이란  위 표에 있는 숫자를 역순으로 채워나가는 것이다.

9) 2018224일은 양둔이니 순행이다. 그리고 6국이니 6궁부터 칸을 채워나간다.

순서는 전번시간에 배운 63기를 이용  ,,,,,,,,을 순으로

6궁부터 채워 나간다.(6,7,8,9,1,2,3)

6궁부터 무,,,,,,,,을 순서대로 채워 나가면

아래 표와 같이 된다.

일상기시표로 찾아낸 무신시는 다음 시간의 천반 작성 할 때에 한번 더 다룰 예정임....

음둔도 시작하는 궁에서부터 숫자의 역순으로 무,,,…..순으로 채워나가면 된다.

 이렇게 해서 육의삼기의 지반포국을 마쳤다.

이제 시가기문둔갑 포국의 첫발을 내디뎠다.

상당히 어렵고 생각해야 할 부분도 많다.

다음 시간에 다룰 천반포석은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어려운데 우선

오늘 이야기한 지반이라도 확실히 이해 하도록 하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위에 표시된 주소나 전화를 이용하시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18강  (0) 2018.11.04
기문둔갑17강  (0) 2018.10.26
기문둔갑 15강  (1) 2018.10.14
기문둔갑14강  (0) 2018.10.07
기문둔갑13강  (1) 2018.09.29
Posted by 단석산
,

삶이 힘들 때 선지식을 찾아보자.

혜암스님은 어떤 분 ?


혜암스님을 친견한 해가 1993년 가을이었으니 벌써 20년이 넘었다.

그 당시 절친한 친구가 졸지에  세상을 떠나고 난 뒤 ,몇 달 간 나도 거의 맨붕 상태였다.

가까운 사람과 사별을 한 것이 그 친구가 처음이어서 인지는 몰라도 그 당시 내 심정은 몹시 암담 하였고,  어처구니 없이 사람이 이렇게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인생 자체가 허망해졌다. 어떤 위로의 말이나 종교적인 가르침도 와 닿지 않았다. 또 매일 보다시피한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니 나로서는 살아갈 동력이 회생될 것 같지 않은 실로 암울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그 친구와 같이 병원 일을 하던 L원장과 해인사에 바람이나 쉬러 가기로 하여 늦가을에 둘이서 해인사로 떠났다. 해인사 큰절을 돌아본 뒤 바로 가까이에 있는 원당암에 들렀다. 거기서 우연히 원당암에서 장기간 기도를 하시고 있던 어머니의 친구분이자 친구의  모친이 되시는 분을  만났다. 친구모친께서 말씀하시기를 동철아 마침 잘왔다. 마침 큰 스님이 계시니 온 김에 큰 스님 친견이나 하고 가거라 아무나 잘 만나주지 않는데 내가 말씀드리면 될지도 모른다. “ 이렇게 말씀하시고 난 뒤 조금 있다가 스님 방에 들리라는 전갈이 왔다.

스님께 삼배를 드리고 난 뒤 여러가지 말씀을 들었다. 그 당시 하시던 말씀은 기억이 나지않는다. 단지 그 어른에게서 나는 無碍라는 법명만  받고 하산하였을 뿐이다.

스님께 작별 인사를 한 뒤 차에 오르니, 이런 생각이 떠 올랐다.

어차피 사람은 죽는다. 이 생각을 하니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인생에 대한 시각이 달라짐을 느꼈다..

친구를 보내고 난 뒤 외람되게도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먼저 간 사람들에 비하면 ,살아있는 사람들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축복이고 희열이다. 우리 인간들이 하루하루를 위험을 무릅쓰고 사는 이유는 어떤 형태로든지 끝이 있음을 알기때문이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높은 산을 올라가고 ,위험하게 과속운전도 해보고 ,술도 많이 마셔보는 등 많은 위험한 행동을 한다.

만약에 사고간 나지 않는 한 ,죽지않고 영원히 산다고 한다면 제 정신으로 그런 행동들은 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에만 집중하고,죽음이라는 진실을 숨기려 한다.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오랜 세월 동안 죽음을 똑바로 보지않고,두려워하거나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주위의 가까운 이가 죽음을 당하니 비로소 산다는 것이 축복이고 희열이라는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 지금까지 느낀 감정은 슬프고 비통한 감정이었지만 죽음이 항상 같이한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의 생활을 적극적이고 진실되게 최선을 다하라는 가르침이다

어쩌면 이것이 먼저 떠난 간 친구가 나에게 주는 마지막 충고 일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그렇게 무겁게 뇌리를 짓이기던 상실감,허무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마치 안개가 사라지듯이 지워지면서 머리가 맑아 지는 것을 느꼈다.

머리가 개운해 지면서 뭐라고 표현이 되지 않는 미묘한 자신감마저 감들고 ,친구를 여윈슬픔도 덜해 짐을 느꼈다. 동행한 L원장에게 물으니 자기도 그런 기분이라고 한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런 득도한 어른을 가까이에서 뵈니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고 덤으로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는 구나.

나는 속으로 깨달았다. 아하!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 이유로 도인들을 찾는구나

사람들이 번뇌가 없고 항상 청정한 마음을 갖고 산다면 정신적 지주가 될 사람들을 찾을 하등 이유가 없다. 이런 선지식 들을 만나는 인연으로 자기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삶의 방식을 나름대로 체득하는 게 아닌가 싶다.

친구가 떠난 가을이 되니 이십여년 전의 이 추억이 떠 올려 지면서 마지막 헤어질 때 스님께서 하시던 말씀의 생각났다. 이제 너희들 가보아라 인간들 하고 이야기하니 재미가 없다. 나는 귀신들 하고 이야기 할란다. 하시며 곧바로 벽을 보고 정좌에 들어가셨다.

나는 그 때의 일이 생각나면서 문득 금강경의 이 구절이 떠올랐다.

응무소주 이생기심( 應無所住 以生其心 ) 이 말씀에는 여러 가지 해설이 있으나 스님께서 귀신과 이야기 할란다라는  말에서 스님의 경지를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응무소주 이생기심

---스님들의 스님다운 해석과 나 독자적인 속인의 해석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불교적 가르침에다소 벗어난 점이 있어도 이해를 바랍니다.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란 말이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 또 많은 해설이나와 있지만 읽어 보아도 무슨 말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

내 좁은 식견으로 이해한 바로는 ……...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 가지 기합을 확실히 받아서 그 기합에 도가 터지면 나머지 기합은 어떤 것이든지  요령이 생겨 쉽게 이겨 낼 수가 있다 .

즉 모진 고생과 시련을 겪어서 극복한 사람들은 다른 시련도 이겨 낼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알아낸다는 뜻으로 이해 하였슴….



육의 삼기,포국

삼기,육의---갑을병정…. 10천간 중에서 갑을 제외한 을,,정을 삼기(三奇)라 하고

                ,,,,,계를 육의(六儀)라 한다.

1)     삼기(三奇)—을기(乙奇),병기(丙奇),정기(丁奇)를 말한다.

2)     육의(六儀)--10천간중에서 갑,,,정을 제외한 무,,,,,계 이 6개를 육의라

말한다.

 

육십갑자표를 한번 더 보도록 하자

 

60갑자 부수표

순旬

육십갑자(六十甲子)

符首

甲子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계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甲戌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

계묘

경진

신사

임오

계미

甲申

갑신

을유

병술

정해

무자

계축

경인

신묘

임진

계사

甲午

갑오

을미

병신

정유

무술

계해

경자

신축

임인

계묘

甲辰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

계유

경술

신해

임자

계축

甲寅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

계미

경신

신유

임술

계해

앞에서 다룬 내용이지만 한번 더 이야기 하면

10천간과 12지지를 조합하면 60갑자가 되는데 ,그 중에 육갑은 갑자,갑술,갑신,갑오,갑진,

6개를 순으로 표시한다., 6개 순의 대표를 부수(符首)라고 하여 가장 오른쪽 줄에

있는 무,,,,,계이다.

즉 갑자순의 대표는 무()로 갑술순의 대표는 기(),….이렇게 나타내도록 한다.

예를 들면 정미는 가장 왼쪽에 보면 갑진순이고 그 대표는 가장 오른쪽의 이 된다.

이 내용을 알고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인 연국포국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17강  (0) 2018.10.26
기문둔갑16강  (0) 2018.10.20
기문둔갑14강  (0) 2018.10.07
기문둔갑13강  (1) 2018.09.29
기문둔갑 12강  (1) 2018.09.23
Posted by 단석산
,

점을 치는 마음

============

지금은 4세대 혁명의 진입기라고 할 수 있다. 4세대 혁명의 핵심은  한마디로 기술과 기술끼리의 융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의 개발 되는 모든 것이 IT와 융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는 어떤 독자적인 기술이 한 분야를 독점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즉 산업간,기술간,학문간,인력간 융합이 여러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즉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융합 이란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도구이다.

예술과 IT 기술이 만나면 디지털컨텐츠가 된다.

탄소가 실과 만나면 탄소섬유가 되고 실물과 가상이 융합하면 가상현실(VR)이 된다.

온라인은 오프라인과 연결된다. 이것을 O2O라고 한다.

모바일과 비행기가 융합하여 드론이 되고. 옷과 모바일이 융합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된다.

 

휴대폰으로 통화를 한다. 드론이 뜬다. 가상화폐로 돈을 지불한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차가 운행을 한다.

이런 여러가지 사실들은 불과 3,40년 전에는 꿈도 꾸지 못한 일이었다.

그렇게 꿈도 꾸지 못한 사실들이 지금은 현실에서 실현되고 있다.

이런 사실들을 볼 때 인간의 예측능력이란 극히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몇 십년 후의 미래는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들은 가까운 미래에 닥칠 사실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미래의 자기에게 닥칠 길흉 및 하는 일에 대한  성공여부를 더욱 더 알고 싶어한다.

이 알 수 없는 운명 또는 앞날을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발생하는 시도가 점을 치는 것이다.

불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은 좀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하는 마음에서, 행복한 사람은 더욱 행복해 지고 싶은 마음에서 점을 치는 것이다.

이런 이유가 점을 치는 주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살아가는 일상이  몹시 괴로울 때 ,혹은 생활이 최악의 상황에

빠졌을 때, 괴로움이나 불행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한계에 도달하였을 때 점은 이를 극복할 수 있고,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유용한 방식이된다.

점이 맞고 안맞고는 둘째 문제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점()의 힘을 믿고 최선을 다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성공하면 좋은 것이고, 실패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만큼 거기에서 얻는 부가적인 가치는 실패를 거듭 이길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이 긍정적이어야 하지만,……..

=============

오래 전 일이다.

사업 실패로  집도 없이 전세로 살 때였다.

주인의 느닷없는 집세 인상 요구에 , 수중에 돈은 없고 갑자기 힘에 부치는 거금을 마련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상황이었다. 그래도 돈을 장만하지 못하면 이사를 해야 하였고 ,또 그 때의 나의사정은 부모님과 애들이 같이 살아야 했으므로, 우리 식구들이 살 만한  적합한 집을 구하려면 실지로 주인이 요구하는 금액은 어차피 마련해야 했다

대책은 서질 않고 매일 매일의 생활은 암울하였다.

거의 체념한 상태에서 ,그 당시 대구에 있는 제일문고라는 서점에 가서 책을 둘러 보고 있는 중이었다. 내 처지가 그런지라 예언이나 점에 관한 책을 둘러보고 있는데, 어떤 중년의 사나이가 나에게 묻는다.

사나이: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 보이는데 무슨 근심거리가 있습니까?”

: “아니요그저 마음이 심란해서 이 책, 저 책을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사나이: “ 근심 거리를 말씀해 주시죠, 혹시 제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이 사나이 인상이 그리 나쁘지 않고,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학자 스타일이었다.

나는 속으로 이 정도 사람 같으면 내 속내를 드러내 보아도 좋겠다. 그동안 쌓인 시름이나 털어보자’ .  응어리져 가슴에 맺힌 사연들은 어떻게든 분출하여 풀어야 한다. 이런 마음이 들어  이 사나이에게 조용한 곳에 가서 차나 나누면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하였다.

이 사나이도 동의하여 근처 찻집에 마주 앉았다.

내 사정을 이야기 하니 생년월일을 말해 보라고 한다.

생년월일을 받아 적고 한참 생각에 잠기드니 바로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선생님, 3개월 후에 지금보다 좋은 조건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사주에 3개월 후에 문서를 바꾼다고 나오니 분명히 이사를 합니다. 제 말은 믿어도 좋습니다.

나는 속으로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내 사정을 다 듣고도 이런 소리를 하냐?’

하여튼 이런 대화는 하지 않는 건데 , 그래도 이사를 갈 수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 나쁘지는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런 생각을 하는 중에 ,사나이 그대로 일어나 나가려 한다.

작별 인사를 하면서 복비라도 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가 가진 게 얼마 안되어서

하면서 호주머니에서 돈을 내려고 하니 한사코 사양한다.

할 수 없이 내 명함을 주면서 컴퓨터 쪽에 문의 할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하라고 말하고 헤어졌다.

나는 이 사나이 말에 어느정도 희망을 갖고 그동안 체념하였던 여러가지 일을 다시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생활에 쪼달려 그동안 덮어 두었던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검토하기 시작하였다.

그 중 미련이 많이 남은 한가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새로운 설계를 하던 중 그것으로 견적을 넣어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자금사정으로 보류된 회사 사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 사장 말이  자금사정이  좋아져서 전번에 이야기한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이 프로젝트 납품과 동시에 이사 걱정은 없어 졌다. 일단은 위기를 벗어난 셈이다.

그 당시 나는 이 말의 의미를 절실히 깨달았다.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자를 돕는다’ (Heaven helps does who help themselves.)

그 사나이와 만남이 나에게는 행운이었다. 아니 그 사나이 말을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믿고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틴 나의 인간  승리였다고 본다.

물론 그 사나이가 나에게 절망적인 말을 하였다면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 지 알 수는 없다.

이사 한 후 몇 달 뒤 이 사나이로부터  연락이 왔다.

사주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만사 제쳐두고 이 사나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주었다.

물론 돈은 받지 않았다.

================

상담:

카카오톡 : echo3110

echotop@outlook.;kr

010-5440-6661

Fax: 053-217-6663

  


육의삼기(六儀三奇) 포국(布局)

이제  기문둔갑의 기본원리와 용어에 대해서는 대부분 짚고 넘어 왔다.

전번 13강에서는 홍국의 포국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지금 부터는 이제까지 익혀 온 여러 원리와 용어를 이욯하여 이들이 기문둔갑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알아보자. 지금부터 하는 공부가  연국이며 , 명실상부 기문둔갑의

진수를 배우는 과정들이다.

포국이란 육의,삼기, 구성, 팔문, 팔신등을 규칙에 맞게 구궁에 이들을 배치하는 작업을

말한다.

사람의 사주로 운을 보는 홍국과 달리 연국은  어느 싯점에 임의나 우연으로 일어난 사건에

대해 길흉을 예측하므로 ,포국을 마친 뒤 판단에 많은 복합적인 요소를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상담자의 경험과 폭 넓은 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은 두 말할 것도 없다.

그런 이유로  연국을 포국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경우의 수가 많아 사람의 능력으로는 자칫하면 오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 인간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행위를 섣불리 하여서는 안된다고 본다.

누차 말하지만 기문둔갑을 속속들이 알아전문가가 될 이유도 필요도 없다.

기문둔갑이  알으켜 주는 대로 적절히 대처하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서술하는 내용들을 완전히 파악하는 것 보다는아하,이렇게 흘러가는 구나정도로 알고 있으면 되겠다.

전에도 이야기한 양둔,음둔에 대해서 한번 더 짚고 넘어가자

양둔(陽遁):: 동지와 하지 사이를 양둔이라 한다.

음둔(陰遁):  하지와 동지 사이를 음둔이라 한다.

이를 합쳐 음양2둔이라고 한다.

음둔,양둔에 따라다니는 용어중에 삼원(三元)이라는 말이 있다.

삼원이란 하늘()을 상징하는 상원(上元)과 사람()을 표상하는 중원(中元)과 땅()을 상징하는

하원(下元)을 말한다.

역법(曆法)에서 실제로 태양을 기준한 1년은 약 365일이다.

다시 말해 어느 해의 한 절기(節氣)로부터 이듬해 같은 절기가 돌아올 때 까지 약 365일이

걸리는 것이다. 반면에 달을 기준하는 태음력은 1년이 약 355일에 해당한다.

(달의 일년주기:355).(해의 일년주기 :365)의 일수를 합해 평균한 일년이 360일이다

1년은 24절기(동지,소한,대한,,,,,,,,입동,소설,대설)로 되어있는데 360일을 24로 나누면 15

된다. 1절기는 15일로 되어있다. 15일을 3으로 나누어 첫 5일을 상원,다음 5일을

중원, 마지막 5일을 하원이라고 한다.


음양이둔 정국표(陰陽二遁 定局表)


위 표를 보면 절기별로 양둔 음둔의 상중하로 나누어 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동지 아래를 보면 숫자 1,7,4 가 보인다. 동지에서 시작되는 첫 5일은 동지상원1,그다음 5일은 동지 중원 7,마지막 5일은 동지하원4국이라고 읽는다.

왜 숫자로 1,7,4로 표시되어있는 이유는 역학의 까다로운 양역음순(陽逆陰順) 원리에 의해 정해 진 것이다.

꼭 이 원리를 알아야 하는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바랍니다.

suhdc@echotop.doulook.kr

010-5440-6661

Fax: 053-217-6663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16강  (0) 2018.10.20
기문둔갑 15강  (1) 2018.10.14
기문둔갑13강  (1) 2018.09.29
기문둔갑 12강  (1) 2018.09.23
기문둔갑 11강  (1) 2018.09.16
Posted by 단석산
,

아줌마 , 돈주고 가요. !

================

2014 1월부터 12월까지 고용노동부에서 계약직으로 취업지원과에서

50대 이상 중장년들에게 취업지원 업무를 하였다.

그 일년 동안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높은 경쟁을 이기고 그 자리에 있었지만 모르는

사람과 상담하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우리나라 에서는 50세 이상이면 취업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이 든다고 본다.

명예퇴직이나 정년등 기타 사유로 실직하고 처음 노동부에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은 그래도 기대를 갖고 처음 상담에는

성실히 임하고 아울러 상담 담당자 에게도 공손하게 처신을 한다.

나의 업무는  그 사람들에게 알맞은 직업을 선별해서 그러한

사람을 구하는 회사를 추천해 주는 것이다.

희망을 갖고 응시를 하고 면접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라는 장벽에 부딪혀

채용되지 못한다.. 이러한 과정을 여러 번 겪고 난 뒤 자기의 나이로는 취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 사람들은 어느새 사회의 불평분자들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기분은 너무나 착잡하고 안타깝다.

그때부터 이사람 들은 어차피 채용이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는 노동부를

방문해 상담자에게 불평불만을 털어놓고 자기 신세 한탄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넋두리를 들어 주는 것도 상담원의 주요한 임무중 하나이다.

그래도 고난을 이기고 취업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고 상담원에게 자기 자신의 취업이 절실하다는 것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해서라도 도와 줄 마음이 생겨 좀 더 도움을

주기 마련이다. 우는 아이 떡하나 더 준다고 .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은게 인지상정(사람들이 일번적으로 갖고있는 감정)

이다. 그래도 이렇게 애타고 노력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든

취업이 되는 걸 보고는 파울로 코엘료의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까지는 아니라도 주위에서 그 정성에 감복해서

간절히 원하면 주위의 사람들이 솔선해서 도와준다  까지로 압축할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용(23)에 나오는 몇 말씀을 적어보자

---------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자.

(직업을 구하는 일이 결코 작은 일은 아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이 몸에 베이게 된다.

몸에 베이면 겉으로 드러나게 된다.

(즉 주위 사람들이 직업을 구하는 사람의 절실함을 표정이나 행동에서 느끼게 된다)

겉으로 들어나면 주위 사람들이 이 사람의 진솔함과 절실함을 느껴 감동하게 된다.

남을 감동시키게 되면 인간관계의 화학적 반응이 긍정적으로 일어나

결국 이 사람을 도우게 된다.

---------------

이렇게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 살아가는 기본 이치가 아닐까 한다.



###########################################

늦더위가 끝나갈 무렵 . 나에게 자주 오는 50 대 중반의 아줌마가 있었다.

이 아줌마 몇 번 면접에 실패한 후로 거의 매일 나에게 와서

상담 아닌 자기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하였다. 이 아줌마만 등장하면 사무실의 온 직원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 날도 어김없이 내 앞에 앉는 아줌마와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상담에 들어갔다. 상담 이라야 이 아줌마 신세한탄을

듣는 것이니 그러려니 하고 건성으로 듣고 있다가 나중에 아줌마에게

알맞은 회사 몇 군데를 출력하여 주었다. 인사도 없이 그냥 나가는

아줌마가 너무 괘씸하여 이 여자를 불러 세웠다. 사람이란 자기를 위해 수고를 한 사람에게는 고맙다는 인사 정도는 하는게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 도리다.

: (큰 소리로) “아줌마 돈 주고 가요

이 소리를 들은 전 직원이 불안하고 호기심이 가득 찬 눈으로

나와 아줌마를 본다.

아줌마::”돈은 무슨 돈요? 정부에서도 민원인들에게 돈 받아요?”

: “점집이나 무당한테  가서 상담하면 보통 얼마씩 줍니까?”

아줌마: “3만원요

:” 나한테 와서 상담받고 일자리까지 소개 받아 가는 대 그만큼은

주고 가셔야죠

이말을 들은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한바탕 웃음판이 벌어졌다.

얼굴이 벌개진 아줌마가 어쩔 줄 모르고 있는 걸 보고

“아줌마 삼만원 받은 걸로 할 테니 그냥 가세요

이 말을 들은 아줌마 자기 잘못을 알았는지 공손히 작별 인사를 하고

사라진 뒤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상담: email:  echotop@outlook.kr

       카카오톡 : echo3110

       전화:010-5440-6661


포국(布局)

포국이란 시행하고자 하는 어떤일의 성공여부나 길흉을 예측하기위해 시간이나 기타 필요한 자료를 구궁(九宮)의 적절한 위치에 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포국에는 크게 홍국(洪局) 연국(烟局)이 있는데 연국은 중국의 점사예측학으로서의

기문둔갑을 말하고,홍국은 한국에서 독창적으로 발달한 기문둔갑을 말한다.

홍국의 특징은 숫자를 사용하여 사람의 명운(命運)을 예측한다.

굳이 구별한다면 홍국은 소위 말하는 사람의 인생에 대해 점을 치는 것이고 연국은 미래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예측을 하여 추길피흉(追吉避凶좋은 것은 따르고 흉한 것은 피한다)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우리가 앞으로 공부할 내용은  연국이라는 점을 밝힌다..

그리고 이에 따라는 기타의 보조포국법도 다룰 것이다. 기타의 보조포국법은 거의 연국이라는 큰 테두리에 포함되므로 따로 분류하는 거 자체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번 시간에는 홍국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방법만 살펴보자.

이제부터 슬슬 골치가 아프기 시작한다. 몰라도 좋으니 그냥 읽어보자.

그저 이런 게 있고 이렇게 하는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되겠다.

홍국으로 어떤 사람의 평생운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이 사람의 사주를 알아야한다.

예를 들어 1994226일 오전 10시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를 세운다면

오전 10시는 사시이다. (시간 정하는 법은 10,11강에 있음)

책력을 보면 1994년은 甲戌, 2월은 戊辰,26일은 壬戌로 나와있다.

사시를 사주로 세우기 위해서는 일상기시법이라는 변환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연국을 설명할 때 이야기 할 것이다. 오늘 하는 내용도 골치 아픈데 이 내용까지 덧 붙이면 두뇌를 혹사하는  것이 된다. 두뇌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이 내용은 다음으로 미루겠다.

226일 당일의 시간은 을사(乙巳)로 된다.

4가지(갑술,무진,임술,을사)로 사주를 세우면 아래와 같다.

                  

                  

                   

1012지에는 각각의 고유 숫자기 정해져 있다.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위의 숫자를 보고 사주의 각 글자옆에 해당되는 숫자를 적는다.

2    9      5    1

 6   11     5    11

천간의 수(위에 있는) 와 지지의 수(아래에 있는)를 각각 합하여 9로 나누어 나머지 수를 구헌다.

나누어 떨어질 때에는 나머지를 9로 본다.

즉 위에 있는 숫자의 합은 2+9+5=1=17 179로 나눈 나머지는 8

 아래에 있는 숫자의 합은 6+11+5+11=33 339로 나누면 나머지는 6

이렇게 해서 나온 수를 구궁의 중앙에 배치한다.

구궁의 기본 수의 배치는 다음과 같다.

<<구궁의 기본수 배치표>>

4

9

2

 3

5

7

8

1

6

이 표는 5강에서 낙서구궁도에서 설명하였음

,그럼 이 표를 이용하여, 위에서 구한 수 86을 이용하여 천반과 지반을 구해보도록하자

순행,역행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순행이란 숫자의 순서대로 움직이는 것이고 ,역행은 숫자의

역순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위에서 구한 8을 이용하여 각궁에 숫자를 정하는 것을 천반을 구하다고 하고

위에서 구한 6을 이용하여 각궁에 숫자를 정하는 것을 지반을 구한다고 한다.

먼저 천반을 구하려면 8을 중앙에 적는다.(천반은 역순)

그런 8 다음에 시작되는 9부터를 위의 표에 표시된 숫자의 역순으로 채워 나간다.

역순으로 수를  채운다는 말은 아래 표의 숫자 순서대로 숫자를 채워 나가는 것을 뜻한다.

<< 2.역순으로 9궁을 채우는 순서>>

6

2

8

7

1

4

3

9

5

구궁기본표애 았는 숫자의 역순서를 쉽게 표시한 것이 이 표다.

 

<<3>>

4

9

6

5

8

1

10

7

2

즉 중궁에서는 8부터 출발한다. 8부터 시작하여 위에 있는 표 2의 순서대로 채워나가면

3이 된다 3자리에 8이 있는 이유는 8은 음복수라하여 3 8을 같은 성질로 본다

(38은 오행이 으로 같기 때문)

이렇게 천반을 정하였으면 다음에는 지반을 정해야 한다.

위에서 지반수로 6을 산출하였다. 6을 중궁에 두고 순행으로 각 궁을 채워 나간다.

<< 4.순행 으로 9궁을 채우는 순서>>

5

9

3

4

1

7

8

2

6

위 표의 숫자배열을 보면 기본구궁배치표에 있는 숫자의 배열과 순서가 같음을 알 수 있다.

6을 중궁에 채워넣고 위 순서대로 숫자를 채워넣으면

아래와 같이 된다.

 

 

10

5

8

9

6

3

4

7

2

여기서도 1이 빠져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61과 오행()이 같아 은복수라 한다.


이렇게 하여 나온 천반,지반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4

10

9

5

6

8

5

9

8

6

1

3

10

4

7

7

2

2

 

이렇게 해서 천지반 포국을 끝내었다고 한다.

이 천지반의 활용에 대해서는 연국을 설명하면서 부분적으로 언급을 하겠다.

실지로 이 내용은  설명을 듣지않고 이해를 하기는 어렵다.

필자 자신도 오래 전 한 내용이라 새삼스럽게 공부를 하여 이 글을 적었다.

한 가지 내가 자부하는 것은 홍국에서 천지반 포국하는 방법을 이렇게 자세히 설명한  책은 없다고 본다. 대부분의 책들은 구체적인 내용은 얼버무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 책들이 대부분이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아하 이런게 있구나, 또 역행과 순행이라는 법칙도 있어서 이 말이기문둔갑을 이해하는데 핵심이 되는 구나

이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겠다.

골치 아픈 수치를 보면서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 대단하십니다. 화이팅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 15강  (1) 2018.10.14
기문둔갑14강  (0) 2018.10.07
기문둔갑 12강  (1) 2018.09.23
기문둔갑 11강  (1) 2018.09.16
기문둔갑10강  (2) 2018.09.10
Posted by 단석산
,

기문둔갑12강 

어떤 시간에 약속을 잡을까?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다.

가족끼리 얽혀있는 혈연적인 관계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결과이지만 ,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촉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연히 ,아니 어떤 숙명에 의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필자 생각에는  우연이란 없다고 본다. 우연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내 글에 나오는 우연은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알면 되겠다.


직장을 예로 들어보자 . 직장이란 조직은 애초부터 서로가 모르던 사람들이

주어진 기회에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만나게 되어 저희들끼리 희로애락을 공유하다가 언젠가는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會者定離). 

그 조직 속에서 어떤 이는  승승장구하여 최고자리까지 오르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그 직장에서 패가 망신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조직 속에서 성공한 사람이 다른 조직에 들어 갔다고 해서 성공하라는 법은 없다아니 다른 조직에서는 패가망신 할 지도 모른다.

이런 이유로  직장 입사 관계도,입사전,  입사 후의 길흉을 한 번 쯤은 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무조건 좋은 기업이라고 입사했다가 나중에 명예롭지 않게  퇴사를 하는 경우도 입사시의 여러 주위 환경등 제반 조건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아서 초래한 결과 일 수도 있다. 이렇게 여려가지 상황들을 참고하는 것을 요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한다.

또 남녀 관계를 생각해 보자.

어떤 한 남자가  두 여자를 소개팅을 받는데  각각 다른 시간에 다른 장소에 약속을 잡았다고 하자. (영어로 another time,another place 필자가 대학 다닐때  즐겨 듣던 노래 제목: 상당한 의미를 지닌 무게감이 느껴지는 말)

시간 차이는 얼마 나지 않지만 거리가 멀어 한군데 만남을 끝내고 다른 약속장소에는 갈 수 없다고 하자. 그러면 어떤 시간을 택해야 할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시간을 택한다는 말은 좋은 사람 즉 자기에게 맞는 사람을 택한다는 말과 의미가 같다.


인연의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순간의 잘 못된 선택으로 자기 인연에 맞지 않는 사람을 골라 , 자기에게 적절한  사람을 놓치게 되면 자신의 복을 엉뚱한 사람에게 물려주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 하게된다.

당신이 놓친 것을 다른 사람이 잡는다고 생각하면 실로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야기가 조금 엇길로 나가지만

이왕 맺은  인연이라면 순순히 받아들이고 열심히 사랑해야 할 각오와 의무감도 있어야 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서로가 잘 어울려야 한다. 잘 어울리게 되면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물리학에서 작용.반작용의 법칙 ,불교에서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둘의 힘의 합은 수학적 법칙으로 일 더하기 일은 둘이 되는게 아니라 몇백배,몇천배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온다..

 

주역 계사상전에 이런 말씀이 있다 .

이인동심 기리단금 동심지언 기취여란(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

두 사람이 같은 마음으로 합심하면 그 예리함은 단단한 강철도 벨수 있고 ,같은 생각으로 우러나는 진실된 말은 난초의 향기와 같다라고 하였다.

 반대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끼리 결합했다면 합이 아니라 뺄셈이 되어 두 사람 모두 패가망신하는 최악의 상태를 맞이 할 것이다.

이 말이 나온 김에 한 마디 덧붙여 보자.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특정인을 선택했다면 그 사람을

믿어야 한다.

명심보감에 이런 말씀이 있다.

의인물용 용인물의(疑人勿用 用人勿疑)

사람을 의심하려면 쓰지를 말고 쓸려면 그 사람을 믿어라.

이거 굉장히 중요하고 마음에 와 닿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다. 만약 모든 사람이 모두 그렇게 행동한다면 이 사회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 무미건조한 ,정말로 살 맛 떨어지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반면교사로 삼아 자기 처신을 올바로 하는 것이 또 다른 삶의 재미라고 할 수가 있겠다.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상황들은 우리가 주위에서 너무 많이 보아와서 잘 알고 있는 사실들이다.

순간적인 만남이  사람의 인생을 크게 좌지우지 한다면, 사람을 만나는 시간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시간을 선택한다는 말은 사람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의 선택은 평범한 사람들의 능력 밖이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어떤 불가사의한 힘을 믿고 의지하게 된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신들에게, 아니면 조상들에게, 아니면 무속인들에게 가서 안타까움과 더불어 자기 처지에 대해 도움을 호소하게 된다.

 이런 시간의 선택은 이미 알려진 예측학(점술) 등에서 그 방법이 자세히 알려져 있다.

  필자가 이런 방법을 제시 하는 것도 필자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거쳐 믾은 사람들이사용하여 타당성과 정확성이 입증된 사례들을 종합하여 타당성이 검증된 자료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아래에 서술하는 법칙을 반드시 소개팅에만 이용하지 말고 ,다른 여러 만남에서도 활용해 보자;

자꾸 강조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시간의 선택이라고 본다.

세상 모든 일엔 적당한 때가 있는 법인데 ,그 때를 못 맞추는 것은 소인들이 하는 것이고

군자라면 즉 사람다운 사람이라면 매사를 정확한 때에 맞추어야 한다고 중용1장에 나와있다.

발이개중절 위지화,,화이자 천하지달도야(發而皆中節 謂之和,和而子 天下之達道也)

****** 위 한자어에 화합한다는 뜻은 다른 말로 시간에 적응한다라는 말로도 생각할 수 있음: 필자생각)

=============================

지하지지로 특정 시간에 만나는 사람과의 길흉

=============================

여러 만남의 길흉 판단을 아래 방법을 이용하여 활용해 보기 바란다.

이 방법은 그 시간에 만나는 사람의 선악 판단도 할 수 있으므로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방법은 전번 11강에 했던 자하지지로 판단을 하는 것이다.

자하지지의 복습겸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하자.

 월장표

 

2

3

4

5

6

7

8

9

10

11

12

1

기간

2/19

3/20

3/21

4/19

4/20

5/20

5/21

6/20

6/21

7/22

7/23

8/22

8/23

9/22

9/23

10/22

10/23

11/21

11/22

12/21

12/22

1/19

1/20

2/3

월장

 

    12 시진표

23:00

부터

01:00

01:00

부터

03:00

03:00

부터

05:00

05:00

부터

07:00

07:00

부터

09:00

09:00

부터

11:00

11:00

부터

13:00

13:00

부터

15:00

15:00

부터

17:00

17:00

부터

19:00

19:00

부터

21:00

21:00

부터

23:00

 

위에 제시된 월장표와 12 시진표를 보고 특정 시간에 만나는 사람과 나의 인연을 알아보도록 하자.

연휴가 끝나는 927일 오후 3시에 어떤 여인과 맞선을 본다고 하자.

927일은 월장표에 보니 월장이 이다  

그리고 맞선보는  시간이 오후 3시 이니 여기서 30분을 더하면 330분이다. 오후 330분 이면

1530분으로 위의 시진표를 보니 시에 해당된다.(30분을 더하는 이유는 10강에서 설명하였음)

전번 시간에 한 방법과 같이 월장 아래에 신을 놓고 시진을  순서대로 배열한다.

월장

시진

이렇게 한뒤 월장 아래의 글자를 보니 이라고 되어있다.

아래의 글자가 인신사해중 하나이면 만나면 좋은 인연

                  자오묘유중 하나이면 그저 그런 인연

                  진술축미중 하나이면 만나면 안되는 악연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위의 인연은 아래 글자가 이므로 만나는 것을 한번 더 고려해 봐야한다.

  

음양에 대하여

이제 기문둔갑의 기초에 해당되는 내용들은 거의 다 맛을 보았다.

전에도 언급하였지만 여기에 이야기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불특정의 많은 사람들이 기문둔갑의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용어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되겠다. 여기서 강의하는 내용들을 그냥 주섬주섬 들어서 여러분의 기억속에 그냥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기문둔갑 용어가 나올때에 아하 이런 말도 있었지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되겠다.

오늘 음양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하고 ,다음 시간 부터는 지금까지 익혀온 여러 지식들을 활용해 포국(기문둔갑을 이용하기 위해 도면위에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을 배열하여 길흉을 판단함)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음양(陰陽)이라는 두 글자를 보면 두 글자에 언덕부()가 들어 가 있다.

이것은 언덕에 그늘진 상태와 해가 비치는 상태를 형상화 한 것이다.

즉 언덕을 사이에 두고 한쪽이 양달이 되면 다른쪽은 음달이 됨을 말하고 있다.

전창선,어윤형 지음 음양이 뭐지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음과 양은 상대적인 두개의 힘으로 이 세상의  삼라만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양이 최초로 탄생되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소우주(사람 자체:필자 주)를 통해 대우주의 실상을 엿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전이나 신화,전설등을 추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약성서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기라하시니,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빛을 낯이라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하루가 지났다는 말은 양과 음이 교차하면서 어떤 사건이 종료되었다는 의미)

음양이란 밝고 어두운 것이 기본 바탕이 되어 모든 사물을 이진법으로 관찰하는 하나의 동양적인 사유방법이다.

모든 사물을 양과 음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분류 기준이라던가  방법이 모호하므로 이미 양과 음으로 분류된 것을 우리는 그대로 이용하기로 하자.

솔직히 음양오행설에 대해서 필자는 100% 수긍하지 않는다.

 우리는 기문둔갑의 흐름을 알고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목적이지 ,세부적인 내용들을 따지면서 까지  골치 아프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현재와 같은 IT 시대에 새롭게 양음을 구별하는 소재는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프로그램이 양이라면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을 음이라고 분류할 수 있겠다.(필자생각)

우리가 음양에서 알아야 것은 천간과 12지지의 각각의 항목에 대한 음양분류이다.

.천간의 음양분류표

천간

양음

오행

 

 

 

12지지의 음양분류표

지지

양음

오행

 

오행을 꼭 알 필요는 없으나 참고로 알아두기 바람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14강  (0) 2018.10.07
기문둔갑13강  (1) 2018.09.29
기문둔갑 11강  (1) 2018.09.16
기문둔갑10강  (2) 2018.09.10
기문둔갑9강  (2) 2018.09.02
Posted by 단석산
,



기문둔갑 11


내기,토론등 상대방에게 이기는 방향


투전을 하거나 실력이 엇비슷한 사람들 끼리 내기 게임을 하여 승리를 원할 때는 본인이 위치한 자리를 잘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요령이다.

 게임에서 이기거나 투전판에서 돈을 건졌다(전문적 타짜들은 제외)는 사실은 그 날 운이 좋았다는 거다.

운이 좋았다는 것은 그 날 자기가 활동한 위치가 좋았다는 거다. 그러면  이러한 좋은 위치를 먼저 알 수는 없을까

 이 위치를 먼저 알아 본다는 것은 운을 계획하는 작업이다.

운은 확률의 문제가 아니라 실력의 문제다. 실력이란 어떤 일에 대비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는 능력이다. 실력이 있으면 성공 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행운이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감각이며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흔히 실력이 비슷한 사람끼리 바둑이나 장기등 기타 게임 그리고 명절날,혹은 친목 회원들 끼리 고스톱이나 카드등 게임을 즐긴다. 사람들 마음은 다 같다.. 이기면 좋고 지면 기분이 상한다. 이것이 인지 상정이다.


게임에 이기는 자리를 잡는 방법을 알아보자

10강에서 진하(震下)지지를 사용하여 돈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게임을 할 때 이길 수 있는 방향을 잡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내기나 투전을 할때는 위의 방법처럼 아래 글자를 보지않고 아래 글자를 본다.

이렇게 보는 작업을 자하(子下)지지라고 한다.

 

 월장표

 

2

3

4

5

6

7

8

9

10

11

12

1

기간

2/19

3/20

3/21

4/19

4/20

5/20

5/21

6/20

6/21

7/22

7/23

8/22

8/23

9/22

9/23

10/22

10/23

11/21

11/22

12/21

12/22

1/19

1/20

2/3

월장

 

    12 시진표

23:00

부터

01:00

01:00

부터

03:00

03:00

부터

05:00

05:00

부터

07:00

07:00

부터

09:00

09:00

부터

11:00

11:00

부터

13:00

13:00

부터

15:00

15:00

부터

17:00

17:00

부터

19:00

19:00

부터

21:00

21:00

부터

23:00

 

위에 제시된 월장표와 12 시진표를 보고 내기에 좋은 방향을 찾아보도록 하자.

916(오늘) 오후8시에 모임에서 고스톱을 친다고 하자. 거기서 본전이라도 하려면 어느 쪽에 앉아야 할까?

916일은 월장표에 보니 월장이 이다  

그리고 게임하는 시간이 오후 8시 이니 여기서 30분을 빼면 730분이다. 오후 730분 이면 1930분으로 위의 시진표를 보니 시에 해당된다.(30분을 빼는 이유는 10강에서 설명하였음)

전번 시간에 한 방법과 같이 월장 아래에 술을 놓고 순서대로 배열한다.

월장

시진

이렇게 한뒤 월장 아래의 글자를 보니 라고 되어있다.

이 말은 쪽의 방향을 등지고 앉으라는 계시다.

아래 그림을 보면 남동을 등지고 북서쪽을 보고 앉으라는 뜻이다.

이제  ,,,,,…….,,,12지지가 나타내는 방향을 표시하면 아래 표와 같다.

이 방법도 한 번씩 사용하는 것이지 게임을 할 때마다 사용하여 타인에게 해를 끼치면 결국 피해는 자기에게 돌아온다.  이것이 하늘의 이치다. 무엇이든지 넘치지 않게 행동,사고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지혜라고 생각한다.

 

                     12 지지 방향




위의 경우에서                                          

12지지의 가 위치하는 방향은 남동쪽이다 즉 남동쪽을 등지고 북서쪽을 보고

게임을 하면 된다. 그리고 2시간 마다 시계방향으로  30도씩 자리를 옮겨야 한다.

(해의 위치가 2시간 마다 30도 씩 바뀌기 때문임)


**** 문의 : 카카오id: echo3110

 

24절기,양둔,음둔 ,팔장

기문둔갑으로 상황을 파악,예측 할 때에는 정확한 시간의 표시가 절대적이다.

‘24절기라는 말은 나이든 사람들은 익히 들어서 내용은 몰라도 그런 말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은 ‘24절기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24절기에 속하는 입춘’,’동지’,’하지같은 말은 한 두 번 정도는 들어 보았을 것이다.

우리 민족은 농경생활이 생활의 바탕이었다. 그래서 계절의 변화에 민감히 대응하기

위해 정확한 기후 정보를 예측, 운영하는 것은 생의 필수 조건이었다.

이런 필요한 이유로 24절기를 만들게 되었다.

24절기의 표를 한번 더 표시하면 아래와 같다.

날짜는 양력기준이다.

해당월(절기)

절기명

해당 날짜.

1 월절(月節)

입춘

24일경

1 월중(月中)

우수

219일경

2 월절

경칩

36일경

2 월중

춘분

321일경

3 월절

청명

45일경

3 월중

곡우

420일경

4 월절

입하

56일경

4 월중

소만

521일경

5 월절

망종

66일경

5 월중

하지

621일경

6 월절

소서

77일경

6 월중

대서

723일경

7 월절

입추

88일경

7 월중

처서

823일경

8 월절

백로

98일경

8 월중

추분

923일경

9 월절

한로

108일경

9 월중

상강

1023일경

10 월절

입동

117일경

10 월중

소설

1122일경

11 월절

대설

127일경

11 월중

동지

1222일경

12 월절

소한

15일경

12 월중

대한

120일경

분명히 알아야 할 내용은 절기의 새로운 해는 입춘이 지나야 새해로

보는 것이다. 음력의 1,양력의 1월과는 해 바뀜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자.


기문에서는 동지부터 하지 전 까지를 양둔(陽遁)이라 하고 ,하지부터 동지 전 까지를 음둔(陰遁)이라고 한다.


1절기는 15일로 되어있고 그 15일을 3으로 나누어 첫 5일을 상원(上元), 가운데 5일을

중원(中元), 마지막 5일을 하원(下元)이라고 한다.

팔장(八將) 혹은 팔신(八神)

팔신은 인간생활의 길흉화복과 거사(擧事)의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끼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8가지의 신장(神將)을 말한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천시(天時),지리(地利),인화(人和)를 얻어야 하는데

기문둔갑에서 이를 운용하는 것이 구성,구궁,팔문이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육의 삼기와 위의 3가지 조합에서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도외 주는 도구가 바로 팔신이라 하겠다.

팔신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구천(九天),구지(九地),현무(玄武),백호(白虎),육합(六合),등사(藤蛇),태음(太陰),직부(直符)

각각의 기능은 추후에 따로 설명하겠다.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13강  (1) 2018.09.29
기문둔갑 12강  (1) 2018.09.23
기문둔갑10강  (2) 2018.09.10
기문둔갑9강  (2) 2018.09.02
기문둔갑8강  (0) 2018.08.26
Posted by 단석산
,

 

 

 

돈을 받을수있을까,받으면 얼마나( 수금,용돈,경비등 )?

 

 

호기심은 언제나 사람에게 현재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왜냐하면 호기심이야 말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인간만이 가진 특성이기때문이다.

 

미래의 일어날 일에 대해서 어떤일이 일어날 지 호기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호기심도 없는 사람은 살아갈 가치도 없는 그냥 사물(das ding)이다.

 

내가 돈을 받으러 가는 데 과연 받을 수 있을까,받으면 얼마정도 받을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 즉 호기심이 생기면 ,그 때 발생할 상황을 미리 예측해 두고 그 상황에 맞게 처신한다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뿐 아니라 전혀 기대하지 않던 일도 이룰 수가 있다.

 

그런 이유로 막무가내가 아닌 어느 정도 실현 가능성 있는 결과를 예측하면  실지 상황에서도 훨씬 지혜롭게 대처 할 수가 있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예측학이 필요한 것이다.

 

오늘은 월장이라는 용어로 위에 제시한 의문점을 풀어 보도록 하자.

 

월장(月將)이란 한달간 지속되는 하늘의 기운을 나타내는 말인데 12地支(,,,,,,,) 나타낸다

이 월장과 하루 12시진(24시간) 1:1로 대응시켜 월장의 진()아래 있는 글자를 보고 금전의 수수여부를 예측 할 수 있다.(왜 하필  진 아래 글자인가? 다른 글자 아래에는 각각 다른 기능이 있는데 추후 설명하기로 하자.

 

이 방법은 신기하게 잘 맞지만 자주 하면 안된다. 꼭 필요할 때 적절하게 사용하기 바란다.

 

24절기(입춘,우수,경칩,춘분,,,,,,, 등을 24절기라 한다)의 날짜 구간에 따라 월장을 배당해 나간다.

 

그 표는 아래와 같다.(매년 거의 비슷하지만 아래 표는 2018년 표임)

 

 
2
3
4
5
6
7
8
9
10
11
12
1
기간
2/19
3/20
3/21
4/19
4/20
5/20
5/21
6/20
6/21
7/22
7/23
8/22
8/23
9/22
9/23
10/22
10/23
11/21
11/22
12/21
12/22
1/19
1/20
2/3
월장












2월밑에 해 ,3월밑에 술,……. 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을 그 달의 월장이라 한다.

 

표에 보이는 날짜들은 24절기의 끝나고 시작되는 날짜들이다.

 

위에 표시된 날짜들의 처음(2/19)은 우수절기 시작이고 다음은 경칩,춘분…..이렇게 해서 마지막(1/20)은 대한이다.

 

이 월장을 하늘의 기운이라고 하는데, 이 월장과 당일 일어난 때의 사건(현재 실제 상황) 1:1로 대응 시켜서 미래의 상황을 예측 한다..

 

신기하게도 이 방법은 아주 잘 들어 맞는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무 때나 자주 사용하면 맞지 않는다.

이 법칙은 세상 모든 일에 적용되는 진리이다.

 

절실하고 간절한 바램을 지니고  진실로 외부(하늘)의 도움이 필요할 때 이 방법을 시도해 보기 바란다.

 

7강에서 이야기한 집 나간 사람 들어오는 시간 알아보기와 비슷한데 ,전번에는 ,대상이 날짜와 시간이었는데 이번에는 달(월장)과 시간으로 바뀌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위의 내용을 배워보자.

 

7강에서 이야기한 시진에 대해 한번 더 살펴보도록 하지.

 

1시진=2시간

 

 

 ****위의 월장에 표시되는 12지와 아래의 달이름으로 표시되는 12지와 혼동을 피하기 바란다













11
12
1
2
3
4
5
6
7
8
9
10
23:00
부터
01:00
01:00
부터
03:00
03:00
부터
05:00
05:00
부터
07:00
07:00
부터
09:00
09:00
부터
11:00
11:00
부터
13:00
13:00
부터
15:00
15:00
부터
17:00
17:00
부터
19:00
19:00
부터
21:00
21:00
부터
23:00



토끼




원숭



 

위에 표시된 시간은 일본을 기준으로 한 국제표준시이다.  우리나라 서울과와  일본 도오쿄오와는 경도상 8(서울 :동경 127.0 도오쿄오:139.5) 12도 차이가 난다.  1도에 약 4분씩 늦어진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와 일본간 약 32분의 시간차가 난다고 본다. 이러한 시간 차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리는 표준시에서  30분을 빼서 저 표에 맞추어 우리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이  오전 1110분이라면 여기에 30분을 뺀다. 그러면 1140분이 된다. 이 시간을 위의 표에 대입하면 사시가 되는 것이다. 1110분은 오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시로 보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건축업자 김모씨가 공사 대금을 받으려고 건축업주에게 전화를 하니 911 11시에 오라고 한다. 이럴경우 김씨가 그 때에 가면 돈을 받을 수 있을까 받는다면 얼마나 받을까 ?

 

굉장히 흥미로운 작업이다. 지금부터 이것을 공부해보자. 서두에서도 말하였지만 이런 비법은 자주 써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꼭 필요하고 간절할 때에만 이용하도록 하자.

 

위의 월장표를 보면 911일은 8월밑에 라고 되어있다. 즉 이날의 월장은 이다.

 

그리고 13시10분에 오라고 했으니 13시10분에서 30분을 빼 1240을 위의 시진표에서 찾는다.

 

1240분은 시로 표시되어 있다.

 

월장이 사()이고 시간은 오()이다.

 

월장 사 밑에 오를 넣고 12지 순서대로 배열한다.

월장












시진












위와 같이 정렬될 것이다.

 

위 표를 보니 진 아래 글자가 ‘사’로 되어있다. 다른 여러가지 경우도 점칠 수 있지만 금전 경우에는 아래 글자를 본다.

 

여기서 돈의 수령 여부는 시진에 표시된 글자로 예측을 한다.

 

1.     밑의 12지가 ‘인신사해’ 중  하나면 갈 필요가 없다. 가도 받지     못한다.

 

2.     밑의 12지가 ‘자오묘유; 중 하나면 절반정도를  받을 수 있다.

 

3.     밑의 12지가 ‘진술축미’ 중 하나면 전액을 받는다.

 

따라서 이 사람은 '' 아래에 ''가 있으므로 전액을 받는다고 본다.

 

이런 판단을 내리는 근거는 오행에 따른 계절에 근거한 학설을 토대로 하고 있다.

 

택도 아닌 헛소리를 하고 있다면 나는 하늘의 응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또 이렇게 예측을 하는 행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자면 ‘정보를 얻기위해

 

시간(시진)과 공간(월장)의 기운을  대응시켜 결과를 에측한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작가의 생각)

 

예측학이 다 그렇지만 적용하는 자료는 옛날의 사실들이지먼 ,그 추출하는 자료는

 

미래의 일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문의 : 010-5440-6661

       카카오 id :echo3110

 

       suhdc@naver.com

 

       fax:053-217-6663

8()

팔문은 팔문신장(八門神將)이 지배한다고 한다. 팔문신장은 우주의 팔방을

 

지배하는 신들이다. 그 신들은 날과 시간에 따라서 서로 방향을 바꾼다. 기문둔갑에

 

있어 ,인간만사 성패는 모두 이 팔문신장에 달려 있다고 본다.

 

사문(死門)은 죽음의 문이며,생문(生門)은 삶의 문이다. 두문(杜門)은 닫힌 문으로 두문불출해야 하며,경문(驚門)은 놀라는 문이다.

 

휴문(休門)은 쉬는 문이며 ,경문(景門))은 노는 문이다. 인간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를 모두 이 팔문을 지배하는 신장들이 주관한다. 팔문의 정해진

 

기본 위치는 다음과 같다.

 

 


두문
남동

景문


사문
남서

상문

 
 

驚문


생문
동북

휴문




 

이 팔문의 위치를 잘 알아두어야 하고 전번 시간에 이야기한 구성과 팔문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으므로 상호의 연관 관계를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휴문, 생문 ,개문을 3 길문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구성,팔문을 익힌 다음에 앞으로 익힐 8괘와,육의삼기,팔신을  종합하여

 

미래의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다.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 12강  (1) 2018.09.23
기문둔갑 11강  (1) 2018.09.16
기문둔갑9강  (2) 2018.09.02
기문둔갑8강  (0) 2018.08.26
기문둔갑7강  (1) 2018.08.18
Posted by 단석산
,

 

기문둔갑9

25일 새벽 4시경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에게서 카카오톡으로 상담이 들어왔다.

친절하게도 자기 사주를 같이 보내 주었다. 내가 하는 일은 사주와는 별개로 吉日과

吉方向을 발견 알려주는 분야이다.

그러나 사주를 알고 있으면 상담자의 주변환경이 고려가 되므로 좀 더 정확한 결정을

할 수가 있다. 결정이란 나의 결정이 아니라 기문이 정해준 방향을 알려 주는 것을 뜻함.

그 날이 기축(己丑)일이었고 시간이 인(3-5)시라 공망(空亡)에 해당되는 시간이 아니다.

공망이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이 망한다는 말인데 날짜와 시간을 정할때는 공망되는 시간은피해야 한다.

사주로 본 이 여성의 전체적인 흐름은 자기 주장이 강하여 대인관계가 다소 원활하지

못한 기운이 보인다. 그리고 몸도 그리 건강한 편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실지로 이런 사람들은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것보다 사사로이 개인적인 사업을 하는 것이 자기 역량에 맞는 것이다.

그리고 이별한 남친이 돌아 오는지, 돌아온다면 언제 돌아오는지 그걸 물어왔다.

사실 이런 류의 질문은 하나마나이다.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돌아오지 않을 확률이 90%라고 보면 거의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체념 하지도 말고 다른 좋은 사람이 생길 때 까지 마음을 조금만 그 남자에게 열어두면 되겠다. 언제까지 헤어진 남자 친구를 생각하며 자기 인생을 갉아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미련을 떨쳐 버리고 자기 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또 일에 몰입하다 보면 그 사람 자체를 잊어버릴 수도 있다.

남녀가 사귀다 헤어졌다면 이미 남자나 여자 쪽 혹은 둘다 마음이 돌아섰다는 거다.

진정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어떤 잘못 된 일이 있었더라도 이해하고 넘어 가는게 옳다. 하기사 남녀관계에서 친구라는 개념이 어디까지인지 경계를 확실이 그어야 이런 상담도 효과가 있지만. 이미 헤어진 연인과 다시 사귀겠다는 상대방은  언제 다시 배를 바꾸어 탈수 있다는 점을 의심해 보아야한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이 노래는  남녀 관계에서 연인과 친구의 경계 구분은 애매하다는 의미를 포함한 무언가를 생각하게 끔 하는 곡이다.

남녀간의 이별은 유리잔이 깨어지는 것과 같다. 중요한 것은 유리잔을 온전히 보관하고 있을 때보다 깨어지고 난 뒤의 처리가 더 중요하다. 깨어지고 난 뒤의 그 뒤를  잘 극복하는 사람이 결국 현명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부언하여 고사성어에 이런 말도 있다. 복수난수(覆水難收)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말이다. 남녀관계를 비유하여 이야기 한 말인데 한번 깨어진남녀관계는 돌이킬 수 없다는 말이다. 끊어진 인연은 끊어진 대로 버려야한다.

그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멸()이다. 지나간 자욱은 발자취가 없어야 한다. 그것이 요새 말로 쿨한행동이다. 자기는 새로운 인연을 찾고 상대는 상대 대로 새로운 인연을 찾고…..

싫다고 하면 놓아주자. 이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순리다. 거슬러 올라 갈 수 없으면 그냥 흘러가자.

이런 문제는 고민하고 어디 물어볼 가치도 없다. 그냥 세상 순리대로 결정하는 그 뿐이다.

사람 관계 특히 남녀 사이는 한번 틀어지면 상대방의 모습은 물론 말소리까지 거슬리는게 인지상정이다. . 그런 온갖 증오와 불신의 감정을 갖고 있다가, 어느날 불현듯 심적 변화가 일어나 다시 결합한다. ..이거 과연 다시 두 사람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 ? 의문이 드는 인생사다.

보통의 의지로는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

결혼을 한 부부사이는 경우가 다르다. 이 경우는 서로가 의지를 해야하고 ,각자의 선택에 대한책임을 져야 하므로 찌지고 볶더라도 살아야한다. 부부와 친구는 다르다. 그러니 상황 판단도 당연히 달라야 한다.

이 여성도 지금 상황은 상당히 암울한 상태인 걸로 보여 주위에서 누구라도 나타나 자기를 도와주면 외로움도 덜고 마땅한 직업을 가져 열심히 살수  있다는 실로 절실한 소망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

문제는 이런 미래지향적인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좋은 흐름에서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선택하여 열심히 살다 보면 이성은 물론 재산까지도 따라온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돌아올까 ? 돌아온다면 그 시기는 언제.? 이런 질문에 정확한 대답은 신도답 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이 여성에게 운의 흐름에 따르는 좋은 시간과 방향을 정해 주는 것이다.

부차적인 인간사의 사소한 문제는 사회의 보편적인 규범에 맞고 여러 사람이 살아온  경험과 경륜에 비추어 보아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타당한 방법일 것이다.

 

사람들의 운을 잡는 방향과 시간을 잡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위의 여성과 같이 예고없이 상담 요청을 한 경우는 나를 방문한 시간을 기준으로 좋은 운을 가져오는 공식 20가지 (길격이라고 함), 나쁜 운을 가져오는 공식 30가지(흉격이라고 함)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황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집어내는 것이다.

****이렇게 50가지가 되는 형태를 사람이 수작업으로 찾아낸다는 것은 오류가 나올 확률이거의 100%. 이런 프로그램은 시중에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이렇게  찾아낸 방향(기문둔갑은 길방향과 시간을 을 찾는 많은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바탕으로 움직여야 할 시간을 찾는 작업을 한다.(그 반대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음)

이렇게 나온 방향과 시간에 더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기문둔갑 외의 또 다른 방위술을

이용하여 시간을 찾는다.

이 시간과 방향이 타당한지의 여부를 내 자신의 관심사라는  면에서 다시 한번 검토해 본다.

여기서 시원한 답이 나오지 않으면 모든 것을 털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시간과 방향이 결정되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좋은 시간과 방향을 알았다고 바로 운이 풀리는 것은 아니다. 운을 얻기 위한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렇게 시간과 방향이 결정되면 주어진 시간에 그 방향으로 15km이상 걸어야 한다. 차를 이용하려면 그 방향으로 100km이상 가야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착한 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최소 2시간에서 10 시간 사이가 좋다

여행이나 보행으로 이루어 낸 방위 작용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체내 에너지의 움직임을 강화하여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그 곳에서 오래 머무는 것이 좋다. . .

출발시간을 엄수한다면 올 때는 어떻게 와도 상관이 없다.

의심을 품지말고 실행해 보자. 현인들로부터 전수되어온 비법을 믿고 실행해

보는 거다..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성공해야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위의 여성의 경우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남쪽으로 출발하여 거기서 2시간 이상

머물고 오도록 의견을 주었다.  하루쯤 머물며 자고오면 더욱 좋고…….

상담이 필요한 분은 카카오톡의  id  echo3110 으로도 가능합니다.

 

9 (九星)

 구성은 아홉개의 별을 뜻한다옛날 사람들은 별의 움직임이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끼친다고 믿었다그래서 구성은 하늘의 시간을 나타낸다고 하여 천반이라고도

 

말한다구성은 실지로 하늘에 있는 별중에서 북두칠성 주위에 있는 9개의 별을 말하고

 

이 별들을 구궁 (9개의 정사각형을 가진 사각형… 마방진 케이스)에 배치하야 이 별들의

 

움직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정도를 안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천봉   2)천예   3)천충

 

2)    4)천보  5)천금  6)천심  

 

3)    7)천주  8)천임 9) 천영

 

이 별들의 이름은 상징적으로 알고 있으면 되겠다이 별들의 위치는

 

기본정형이 있지만 그 날짜의 천체 운행의 흐름에 맞추어 일정한 법칙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음양오행에서 오행이란 말이 사주명리에서는 아주 긴요하게 쓰이지만 우리가 공부하게되는 기문의 연국에는 그냥 필요조건일 뿐이다필요조건이란 꼭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고 있으면

 

좋다는 뜻이다그러니 기문둔갑의 연국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오행은 알고 있는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오행이란 우리가 사는 세상은 5개의 원소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5가지(,화토,,)를 오행이라

 

한다여기서 목생화,화생토,토생금,금생수,수생목 상생(相生서로 살린다는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금극목,목극토,토극수,수극화,화극금을 상극(相剋-서로 극한다라는 뜻)이라 한다.

 

목은 나무화는 불토는 땅금은 쇠붙이,수는 물로 하여 목생화하면 나무는 불을 만든다라는 뜻이고 화생토하면 불은 땅을 만든다

 

금극목이란 쇠붙이는 나무를 자른다 ..

 

뭐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하는데 자연과학을 전공한 필자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고 억지춘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하는데 이런게 있구나 하는 정도로 알고 넘어가면 되겠다.

 

구성의 기본 배치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기문둔갑의 구성이 명칭과 달리 방위학에서 별을 나타내는 다른 명칭도

 

수록하였으니 참고 바란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한자들은 팔괘를 표시하는데 ,전 강의에서 이야기 한대로 주역 64괘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 괘이다.

 

이름하여 (), (), (), (), (), (), (), (), ()

 

이 괘들이 배치되는 궁에 글자를 집어 넣었다.

 

 

 

 

 

 

 

 수정:첫째칸의 천봉천보로 수정합니다.

천봉
4
사록목성

천영
9
구자화성

천예
2
이흑토성

천충
3
삼벽목성

천금
5
오황토성

천주
7
칠적금성

천임
8
팔백토성

천봉
1
일백수성

천심
6
육백금성

 

 

 

 

 

 

 

'기문둔갑 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문둔갑 11강  (1) 2018.09.16
기문둔갑10강  (2) 2018.09.10
기문둔갑8강  (0) 2018.08.26
기문둔갑7강  (1) 2018.08.18
기문둔갑6강  (0) 2018.08.11
Posted by 단석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