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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둔갑9

25일 새벽 4시경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에게서 카카오톡으로 상담이 들어왔다.

친절하게도 자기 사주를 같이 보내 주었다. 내가 하는 일은 사주와는 별개로 吉日과

吉方向을 발견 알려주는 분야이다.

그러나 사주를 알고 있으면 상담자의 주변환경이 고려가 되므로 좀 더 정확한 결정을

할 수가 있다. 결정이란 나의 결정이 아니라 기문이 정해준 방향을 알려 주는 것을 뜻함.

그 날이 기축(己丑)일이었고 시간이 인(3-5)시라 공망(空亡)에 해당되는 시간이 아니다.

공망이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이 망한다는 말인데 날짜와 시간을 정할때는 공망되는 시간은피해야 한다.

사주로 본 이 여성의 전체적인 흐름은 자기 주장이 강하여 대인관계가 다소 원활하지

못한 기운이 보인다. 그리고 몸도 그리 건강한 편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실지로 이런 사람들은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것보다 사사로이 개인적인 사업을 하는 것이 자기 역량에 맞는 것이다.

그리고 이별한 남친이 돌아 오는지, 돌아온다면 언제 돌아오는지 그걸 물어왔다.

사실 이런 류의 질문은 하나마나이다.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돌아오지 않을 확률이 90%라고 보면 거의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체념 하지도 말고 다른 좋은 사람이 생길 때 까지 마음을 조금만 그 남자에게 열어두면 되겠다. 언제까지 헤어진 남자 친구를 생각하며 자기 인생을 갉아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미련을 떨쳐 버리고 자기 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또 일에 몰입하다 보면 그 사람 자체를 잊어버릴 수도 있다.

남녀가 사귀다 헤어졌다면 이미 남자나 여자 쪽 혹은 둘다 마음이 돌아섰다는 거다.

진정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어떤 잘못 된 일이 있었더라도 이해하고 넘어 가는게 옳다. 하기사 남녀관계에서 친구라는 개념이 어디까지인지 경계를 확실이 그어야 이런 상담도 효과가 있지만. 이미 헤어진 연인과 다시 사귀겠다는 상대방은  언제 다시 배를 바꾸어 탈수 있다는 점을 의심해 보아야한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이 노래는  남녀 관계에서 연인과 친구의 경계 구분은 애매하다는 의미를 포함한 무언가를 생각하게 끔 하는 곡이다.

남녀간의 이별은 유리잔이 깨어지는 것과 같다. 중요한 것은 유리잔을 온전히 보관하고 있을 때보다 깨어지고 난 뒤의 처리가 더 중요하다. 깨어지고 난 뒤의 그 뒤를  잘 극복하는 사람이 결국 현명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부언하여 고사성어에 이런 말도 있다. 복수난수(覆水難收)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말이다. 남녀관계를 비유하여 이야기 한 말인데 한번 깨어진남녀관계는 돌이킬 수 없다는 말이다. 끊어진 인연은 끊어진 대로 버려야한다.

그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멸()이다. 지나간 자욱은 발자취가 없어야 한다. 그것이 요새 말로 쿨한행동이다. 자기는 새로운 인연을 찾고 상대는 상대 대로 새로운 인연을 찾고…..

싫다고 하면 놓아주자. 이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순리다. 거슬러 올라 갈 수 없으면 그냥 흘러가자.

이런 문제는 고민하고 어디 물어볼 가치도 없다. 그냥 세상 순리대로 결정하는 그 뿐이다.

사람 관계 특히 남녀 사이는 한번 틀어지면 상대방의 모습은 물론 말소리까지 거슬리는게 인지상정이다. . 그런 온갖 증오와 불신의 감정을 갖고 있다가, 어느날 불현듯 심적 변화가 일어나 다시 결합한다. ..이거 과연 다시 두 사람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 ? 의문이 드는 인생사다.

보통의 의지로는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

결혼을 한 부부사이는 경우가 다르다. 이 경우는 서로가 의지를 해야하고 ,각자의 선택에 대한책임을 져야 하므로 찌지고 볶더라도 살아야한다. 부부와 친구는 다르다. 그러니 상황 판단도 당연히 달라야 한다.

이 여성도 지금 상황은 상당히 암울한 상태인 걸로 보여 주위에서 누구라도 나타나 자기를 도와주면 외로움도 덜고 마땅한 직업을 가져 열심히 살수  있다는 실로 절실한 소망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

문제는 이런 미래지향적인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좋은 흐름에서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선택하여 열심히 살다 보면 이성은 물론 재산까지도 따라온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돌아올까 ? 돌아온다면 그 시기는 언제.? 이런 질문에 정확한 대답은 신도답 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이 여성에게 운의 흐름에 따르는 좋은 시간과 방향을 정해 주는 것이다.

부차적인 인간사의 사소한 문제는 사회의 보편적인 규범에 맞고 여러 사람이 살아온  경험과 경륜에 비추어 보아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타당한 방법일 것이다.

 

사람들의 운을 잡는 방향과 시간을 잡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위의 여성과 같이 예고없이 상담 요청을 한 경우는 나를 방문한 시간을 기준으로 좋은 운을 가져오는 공식 20가지 (길격이라고 함), 나쁜 운을 가져오는 공식 30가지(흉격이라고 함)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황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집어내는 것이다.

****이렇게 50가지가 되는 형태를 사람이 수작업으로 찾아낸다는 것은 오류가 나올 확률이거의 100%. 이런 프로그램은 시중에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이렇게  찾아낸 방향(기문둔갑은 길방향과 시간을 을 찾는 많은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바탕으로 움직여야 할 시간을 찾는 작업을 한다.(그 반대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음)

이렇게 나온 방향과 시간에 더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기문둔갑 외의 또 다른 방위술을

이용하여 시간을 찾는다.

이 시간과 방향이 타당한지의 여부를 내 자신의 관심사라는  면에서 다시 한번 검토해 본다.

여기서 시원한 답이 나오지 않으면 모든 것을 털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시간과 방향이 결정되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좋은 시간과 방향을 알았다고 바로 운이 풀리는 것은 아니다. 운을 얻기 위한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렇게 시간과 방향이 결정되면 주어진 시간에 그 방향으로 15km이상 걸어야 한다. 차를 이용하려면 그 방향으로 100km이상 가야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착한 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최소 2시간에서 10 시간 사이가 좋다

여행이나 보행으로 이루어 낸 방위 작용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체내 에너지의 움직임을 강화하여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그 곳에서 오래 머무는 것이 좋다. . .

출발시간을 엄수한다면 올 때는 어떻게 와도 상관이 없다.

의심을 품지말고 실행해 보자. 현인들로부터 전수되어온 비법을 믿고 실행해

보는 거다..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성공해야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위의 여성의 경우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남쪽으로 출발하여 거기서 2시간 이상

머물고 오도록 의견을 주었다.  하루쯤 머물며 자고오면 더욱 좋고…….

상담이 필요한 분은 카카오톡의  id  echo3110 으로도 가능합니다.

 

9 (九星)

 구성은 아홉개의 별을 뜻한다옛날 사람들은 별의 움직임이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끼친다고 믿었다그래서 구성은 하늘의 시간을 나타낸다고 하여 천반이라고도

 

말한다구성은 실지로 하늘에 있는 별중에서 북두칠성 주위에 있는 9개의 별을 말하고

 

이 별들을 구궁 (9개의 정사각형을 가진 사각형… 마방진 케이스)에 배치하야 이 별들의

 

움직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정도를 안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천봉   2)천예   3)천충

 

2)    4)천보  5)천금  6)천심  

 

3)    7)천주  8)천임 9) 천영

 

이 별들의 이름은 상징적으로 알고 있으면 되겠다이 별들의 위치는

 

기본정형이 있지만 그 날짜의 천체 운행의 흐름에 맞추어 일정한 법칙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음양오행에서 오행이란 말이 사주명리에서는 아주 긴요하게 쓰이지만 우리가 공부하게되는 기문의 연국에는 그냥 필요조건일 뿐이다필요조건이란 꼭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고 있으면

 

좋다는 뜻이다그러니 기문둔갑의 연국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오행은 알고 있는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오행이란 우리가 사는 세상은 5개의 원소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5가지(,화토,,)를 오행이라

 

한다여기서 목생화,화생토,토생금,금생수,수생목 상생(相生서로 살린다는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금극목,목극토,토극수,수극화,화극금을 상극(相剋-서로 극한다라는 뜻)이라 한다.

 

목은 나무화는 불토는 땅금은 쇠붙이,수는 물로 하여 목생화하면 나무는 불을 만든다라는 뜻이고 화생토하면 불은 땅을 만든다

 

금극목이란 쇠붙이는 나무를 자른다 ..

 

뭐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하는데 자연과학을 전공한 필자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고 억지춘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하는데 이런게 있구나 하는 정도로 알고 넘어가면 되겠다.

 

구성의 기본 배치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기문둔갑의 구성이 명칭과 달리 방위학에서 별을 나타내는 다른 명칭도

 

수록하였으니 참고 바란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한자들은 팔괘를 표시하는데 ,전 강의에서 이야기 한대로 주역 64괘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 괘이다.

 

이름하여 (), (), (), (), (), (), (), (), ()

 

이 괘들이 배치되는 궁에 글자를 집어 넣었다.

 

 

 

 

 

 

 

 수정:첫째칸의 천봉천보로 수정합니다.

천봉
4
사록목성

천영
9
구자화성

천예
2
이흑토성

천충
3
삼벽목성

천금
5
오황토성

천주
7
칠적금성

천임
8
팔백토성

천봉
1
일백수성

천심
6
육백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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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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