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癸卯)년을 왜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할까?

금년을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하기에 금년을 왜 토끼의 해라 라고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사실 명리나 주역,기문등 여러 예측학을 접하였으나 사실 기본이라고

생각되는 특정한 해에 해당되는 동물의 색을 판별할 수 없는 내 실력을 생각하니

여러 학문을 접하면서 헛물만 켯구나 생각하니 심한 자괴감이 들었다.

하기사 이렇게 핵심에 접근 못하고 주위만 맴 도는게 나(단석산)의 주 특기이니 새삼스러울거도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계묘년은 왜검은 토끼의 해라고 부를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육십갑자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 ‘육십간지혹은육갑이라고도 일컫는 육십갑자는 10개의 천간(天干) 12개의 지지(地支)가 결합한 60개의 간지(干支)를 의미한다.

10개의 천간은 하늘의 기운을 뜻한다. 천간은 갑(((((((((()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에 맞춰 십간(十干)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각각의 천간은 음양·오행··방위·숫자 등의 고유한 속성을 갖는다. 그 가운데 색을 보면 갑과 을은 푸른색, 병과 정은 붉은색, 무와 기는 노란색, 경과 신은 하얀색, 임과 계는 검은색을 상징한다.

땅의 기운을 상징하는 12개의 지지는 십이지(十二支)라고도 불리며 자(((((((((((()로 구성돼 있다. 주로로 불리는 동물인 쥐··호랑이·토끼·····원숭이···돼지가 십이지를 상징한다. 이에 더해 십이지는 음양·오행·시간·계절·월 등의 성격을 갖는다.

육십갑자의 결합 방법은 십간과 십이지를 차례로 조합하면 된다. 첫번째 천간과 첫번째 지지을 합친 갑자(甲子)로 시작해 다음 천간과 지지인을 이어 을축(乙丑)이 된다. 이를 반복하면 60번째이자 마지막 간지인 계해(癸亥)까지 이르게 된다. 이후엔 다시 갑자로 돌아온다. 61세를 환갑(還甲)이나 회갑(回甲)이라고 부르는 것은 60년 만에 자신이 태어났을 때의 간지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2023년은 검은색을 의미하는 천간인 와 토끼에 대응하는 지지인가 합쳐지기 때문에검은 토끼의 해라고 불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떤 동물로 대표되는 해가 찾아올까. 2024년은 갑진년이다. 푸른색의 ''과 용을 의미하는이 만나청룡(靑龍)의 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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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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