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끼리의 접근 거리도 제약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행동실천규약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새로운 질서를

국민에게 준수하도록 정부가 독려하고 있다.

사람사이의 거리는 2m를 기본으로 하여, 여러가지 행동지침(손씻기,

2m 거리두기,다중이용공간 출입안하기,개인물품만 사용하기,퇴근후 집으로 바로가기)등을

정하여 반드시 자율만은 아닌 어느정도 의무감을 갖고 국민들이 참여하도록 정부는

독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가 번지기 전에는 엘리베이터 같은 사람 밀집공간에는 남녀간 거리는 45cm라는

무언의 약속이 있었고 같은 성끼리는 아예 그런 제약조차 없었다.

지금은 그런 제약은 쓸모가 없게 되었고 사람끼리의 간격은 무조건 2m로 제한하고 있다.

이런 물리적인 거리두기 와는 별개로 마음으로 거리두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거리라는 말이 나오면 바로 생각나는 말이 황금비이다.

황금비란 도형을 그리거나 건축을 할 때 가장 보기좋은 이상적인 길이의 비를 말한다.

즉 가장 보기좋은 직사각형의 가로 세로비는 1:1.618로 정하는 것이고

직선을 두개로 나눌때에도 이상적인 분할은 작은쪽과 큰쪽의 길이의 비율을 1:1.618

나누는 것이다. 실지로 카드나 화투장의 가로 세로의 비를 보면 위와 같은 비율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타 세계적으로 이름난 많은 건축물도 황금비를 이용해서 만들어졌다는

많은 이론이 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황금비를 설명하는 이론이 피보나치수열이다

피보나치수열은 아래와 같은 수열이다.

1,1,2,3,5,8,13,21,34,55,89,144,233,……..

이 수열을 보면 각 수는 앞의 두 수를 합한 값이다.

계속 이어질수록 두 수의 비는 황금비에 인접해 진다.

마지막에 있는 두 수 233144로 나누면 1.618055…가 나온다.

뒤에 이어지는 수들도 이와 같다.

도형으로 황금비를 산출하는 방법은 까다로운 기하 이론으로 설명해야 하므로

피하고, 비교적 피보나치수열을 이용한 황금비 산출은 용이하므로 위에서 간단히 설명하였다.

여러가지 문서나 이론을 보면 건축이나 그림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대상의 황금비는

1:618055로 설명되어있다.

건축의 구조와 사람의 신체균형 및 기타 조건이 미적으로 가장 적합한 조건이 1:1.618

되어야 한다는 이론에는 동감하지 않는다.

각종 서적에 예로 든 건축물이나 미술 작품에서 황금비를 들어 설명을 하였는데 억지로 꿰맞춘 이론같아 내 짧은 식견으로는 공감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좋은 인간관계로 살아가는 방법은 물리적인 거리의 제약이나 재화의 교류 보다 마음간의 거리두기라고 생각한다.

마음의 거리두기란 결국 특정인에 대한 호불호나 친밀성,호기심의 강도라고 볼 수 있다.

거리는 두더라도 마음은 가깝게라는 표어가 있다.

코로나로 자칫 멀어질 수도 있는 사람들간의 인간관계를 , 자기 자신의 감염예방을 위해 다른 이에게 마음을 돌릴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시의 적절한

울림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면 사람끼리 마음의 거리는 어떤 기준으로 두어야하나?

이런 실체가 없는 추상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렇게 하고 싶다.

내가 상대방에게 베풀수 있는 한계는 ,황금비에따라  나의 능력의 1.618배로 해주는 것이

상대방에게 적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과하지도 않은 적정한 수준으로 보인다.

그럼  상대방에게 1.618배로 해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보겠다.

아픈 지인에게 문병을 간 경우를 생각해 보자.본인이 거기서 머물 시간을 마음속으로

생각해 본다.  한 시간을 같이 있기로 마음을 먹었다 치자.

사람과의 관계는 정확히 수치로는 계산이 안되지만 나름대로 특정인에 대해 느끼는 호감도와

기대치가 작용한다.  그리고 이 호감도와 기대치는 서로에게 거의 비슷한 강도로 작용할 것이다.

즉 본인이 한시간 머물기로 작정을 했다면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황금비를 적용하여 한시간의 1.618배 즉 1시간40분 정도를 같이 있었다면

본인의 생각과 달리 조금 더 있어준 의외의 사실에 상대방은 몹시 감격할 것이다.

1시간40분이라는 시간이 그리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알맞은 시간이다.

시간을 예로 든 것은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할애하는 것이 배려의 덕목중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남에게 봉사한 그 시간은 결국 자기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준것으로 그 시간만큼의

자기 인생을 남에게 봉사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황금비의 응용은 일상생활 여러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자나 저울,계산기 등으로 산출할 수 없는 마음의 황금비는 개인 각자의 마음 씀씀이에

달려있다.

예쁘다. 예쁘지 않다. 이 말은 사람마다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예쁘다를 1 예쁘지않다를 0으로 둔다면 조금 예쁘다는 01 사이의 소수로 표시 될 것이다.

그렇다면 조금 예쁘다는 소수로 표현 할 수 밖에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01이라는 이진법적 사고에서 탈피하여야 한다.

조금 예쁘다는 0.2-0.9 사이의 수치를 적용하는 것이 보다 객관적이다.

이런 수치를 알아내는 이론을 수학에서는 퍼지(fuzzy) 이론이라고 한다.

이 이론을 컴퓨터에 적용하여 ,지금 우리 귀에 익은 AI(인공지능)이론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런 적정한 마음의 거리를 측정하는데,우리 인간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에 탑재되어있는 본인 지능을 이용하면 된다. 물론 인간지능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사용자 자신의 최소한의 교양이 필요하겠지만……

***최소한의 교양을 쌓는 약간의 tip:  양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자세

이 말을 종교에서는 자신을 버리라고 하는데 실천하기 몹시 힘듦

시간이든,금전이든,투자든, 기다림이든….

어떤 상황에 맞닥뜨려도 거기에  내 시간과 자본의 1.618배를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그 만큼 상황대처에 여유가 생길것이다.

여유가 생기면 그 만큼 일도 잘 풀릴 것이다.

가장 확실하고 배려심 만점의 마음의 거리는 무한의 거리두기이다.

무한의 거리두기란 불교에서 말하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가 그 자체다.

무주상보시란 단적으로 말해 이것저것 안 따지고,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도와준 뒤 , 도와준 에는 도와준 그 행동자체도 잊어버려라라는 가르침이다.

기부를 한 뒤 꼭 자기 이름을 남겨, ‘내가 이런 사람이다라고  타인에게 자기를 알리는 과시욕 보다는 기부는 기부 자체로 끝내고 바로 돌아서는 자세가 어쩌면 사람간의 진정한 마음의 거리두기가 아닐까? (무주상보시하는 마음을 수치로 표시한다면  무한대이다 )

나도 그러고 싶다.

사람간의 진정한 마음의 황금비는 수치로 정하는게 아니라 무한정 베풀어주는 것이

정답이라고 본다.

 

오늘 아침 조선일보의 이어령 인터뷰 기사의 아래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코로나라는 주술에서 벗어날 길은타인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라고 한다.

타인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 무주상보시의 결정체가 아닐까?

 

이 강의 말미에 간상입중국을 이용하여 주식을 예측하는 강의를 한 뒤

바로 삼원기문둔갑의 강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삼원기문둔갑은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기문둔갑술로 자칭 제갈공명이 만든

비책으로 알려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내용도 기존 기문둔갑처럼 어렵고 복잡하지 않아 간략하고 사람들이 알고자

하는 핵심만을 짚어주기 때문에 상당히 실용적입니다.

삼원기문둔갑을 블로그에서만 강의하는게 아니라 비대면으로 강의 할 계획을 하고있습니다.

U tube로 할지 zoom으로 할지 망서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것이든 내가 원활히 다루어야 하므로 이 도구에 숙달되는 즉시 바로 온라인으로

강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다른 채널로 질문,토론,자기 지식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만들었습니다.

삼원기문둔갑에 관심이 있는 분, 컴퓨터로 예측학의 전산화를 꿈꾸는 분,

기문둔갑에 대한 질문 및 자기 지식을 공개 하실 분은 채팅방에 참여를 권합니다.

컴퓨터쪽에는 WEB APP이 가능하신분들의 많은 참여를 원합니다.

채팅방 주소: https://open.kakao.com/o/gEChtfPc

 

 

기문둔갑19강에서 팔문포국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그 강의에서의 팔문포국은 연국에서 다루는 시가팔문이었다. 오늘 여러분에게 다루고자

하는 팔문포국은 홍국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시가팔문은 時를 중심으로 포국을 하는데 반해 일가팔문은 일진을 기준으로 포국을

한다.

시가팔문이 중국에서 들어온 원본이라고 한다면 홍국에서 다루는 팔문은

우리나라에서 개발 되어 활용되는 포국법이며 사람의 운명 감정 신수등을 볼때에 사용이

되고 있다. 홍국에서 다루는 팔문을 일가팔문 혹은 화기팔문이라고도 한다.

왜 지금 일가팔문을 다루느냐고 묻는다면 지금 배우는 간상입중국의 팔문포국은

일가팔문으로 보기 때문이다.

일가팔문을 먼저 익힌 뒤 간상입중궁으로 하는 일가팔문포국법을 배워보도록 하자.

참고로 일가팔문포국법은 이해하기 상당히 까다로우니 상당한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cras@kakao.com으로 문의 하길 바란다.

일가팔문의 원칙적인 포국법은 다른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여기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일가팔문의 포국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지금 설명하는 내용은 포국을 쉽고 용이하게 위해 하는 것이니 ,이해만 하시고

포국의 원리는 반드시 다른 책을 읽고 이해 하여야 한다.

기문의 포국방법이 다양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포국도는 시중에 판매되는 프로그램이나 책에 이미 나와 있는데 구태여 포국법을

배울 필요없이 포국도를 보고 해설하는 과정(해단)만을 공부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지로는 그렇지 않다. 포국도가 그려지는 과정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정확한 해단이 나오기 어렵다. 이론이 성립되는 과정을 모르면서 그 이론을 활용하겠다는

것은 그냥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서적에는 오자원으로 팔문을 설명하지만 나는 육십갑자의 순수로 설명하고자 한다.

육십갑자와 순수(부수)는 다음표와 같다.

표에서 부두(符頭)는 순수의 다른 말이다.

 

 

병술년 갑오월 갑술일 을해시 생의 응사를 예로 들어보자.

두번째 줄의 0戊 甲子 乙丑 丙寅,,,…….癸酉에서 갑자부터 계유까지를 갑자순이라 하고

선두의 戊를 갑자순의 순수 혹은 부두라고 한다.

갑술일의 순수는 기()이다.

일진의 순수를 찾아 甲子순수 戊는 0,甲戌순수 己는 10, 甲申순수 庚은 20, 甲午순수 辛은 30

甲辰순수 壬은 40,甲寅순수 癸는 50을 일간의 홍국수와 더하여 3으로 나누어 준다.

3을 나누는 이유는 다른 궁으로 이동하는데 삼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간궁에서 출발한다면 갑자 을축 병인 이렇게 간궁에서 3일을 머문후 태궁(양둔일 경우)으로 이동하여

정묘,무진,기사 이렇게 3일을 머물고 다음궁으로 이동한다(아래 표 팔문 양음둔 포국순서 참고).

나눈 나머지가 1이나 2이면 몫에서 1을 더한다. 그리고 8문이므로 8로 나누어 준다.

반드시 양둔,음둔으로 구분하여 포국을 한다.

 위의 표에서 갑술일의 순수는 己이므로 10을 더하고 홍기수 甲은 1이다.

홍기수표는 아래와 같다.

10+1=11 이고 이것을 3으로 나눈 몫은 3 나머지는 2가 된다.

몫에서 1을 더하면 4가되고 48로 나누는데 8이 안되면 나눌 필요없이

그대로 4를 사용한다.

여기서 8문의 기본포국 순서는 양둔 음둔 2가지가 있는데 그 표는 아래와 같다.

갑술일이 양둔이라면 4가 위치한 이궁을 생문으로 하고, 음둔이라면 4가 위치한

건궁을 생문을 한다.

팔문을 포국하는 순서는 위의 표에 따라 생문,상문,두문,경문,경문,개문,휴문 순으로

양음둔별 포국순서에 따라 팔문을 포국한다.

위의 예에 의해 113으로 나누어 몫이 3 나머지가 2이므로 몫에서 1을 더한값이 4이다.

 

즉 양둔이라면, 4 이궁이 생문,5 감궁이 상문, 6 건궁이 두문,7 진궁이 경문,

8 곤궁이 사문, 1 간궁이 경문,8 곤궁이 개문, 3 손궁이 휴문이 된다.

음둔이면, 팔문양음둔별 포국순서에 있는 표를 보고

4 건궁이 생문,5 감궁이 상문,6 이궁이 두문,7 손궁이 경문,8 태궁이 사문,

1 간궁이 경문, 2 곤궁이 개문, 3 진궁이 휴문이 된다.

포국을 마치면 아래 표와 같다.

이렇게 갑술일의 팔문(일가팔문) 포국이 끝났다.

 

일가팔문의 포국 방법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면 지금부터 간상입중궁의

방법으로 팔문을 포국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이해를 확실히 하기 위해 기문둔갑41강의 내용을 복습하면 이해가 훨씬 쉬울 것이다.

41강의 예제는 202085일 이었다.

이날의 사주는 庚子,甲申,庚辰,戊寅으로 일진은 庚辰이다.

경진은 甲戌순으로 순수는 己이다.

순수가 기이고 일간 庚의 홍기수는 7이다.(표 참조)

10에서 7을 더하여 3으로 나누면 몫은 5인데 나머지가 2이므로

51을 더하여 준다.

팔문 양음둔별포국순서의 음둔쪽에 6이 있는 궁은 이궁이다.

이궁을 생문으로 하고 팔문 양음둔별포국순서에 따라 포국을 하면

아래와 같다.

일가팔문의 간상입중궁 포국은 간궁에 있는 팔문을 중궁으로 옮긴뒤 이것을 다시

감궁으로 내리고 음양둔의 포국순서에 따라 재포국한다.

이렇게 해서 팔문의 간상입중국 포국법은 끝났다.

상당히 내용이 어렵고 이해하기도 번거러운 부분이 많은데 간상입중궁 포국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참고로 이 포국법에 대한 설명은 여기 외에는 접하기가 어렵다고 본다.

이해가 안되는 분은 다음에 나오는 오자원으로 8문 붙이는 법을 참고 바람.

카톡이나 메일로도 질문 가능….(010-5440-6661, cras@kakao.com)

 

아래 내용은 다른 사이트(http://blog.daum.net/sipjangsaeng/17163484)에서 발췌한 내용에 내 설명을 덧븥인 것임

 

 

 

 

 일가팔문은 일주가 어느 五字元(오자원)의 순으로 되는가를 보고 세우는데 오자원이란 甲子(갑자) , 丙子(병자) ,戊子(무자) , 庚子(경자) , 壬子(임자)를 말하며 오자원은 다음과 같다.

일진을 위의 오자원에서 찾아 갑자 , 무자 , 임자순은 간방인 8궁에서 시작하고 병자 , 경자순은 감방인 1궁에서 시작하는데 응사할 해당 일주가 어느 순에 속하는지 먼저 찾아본다.

 

) 戊子가 오자원 일 때 간궁에서 시작해서 음양둔 구별해서 六十干支를 세 개씩   포국해서 日干支가 머문궁에 生門을 븉이고 음양둔 구별해서 순서에 따라 포국함

 

아래표는 오자원이 출발하는 위치를 나타내는 표

아래 도표에서 쉽게 찾는 방법

음양둔 구별후 日干支가 있는궁에 生門을 븉이고 음양둔 구별해서 순서에 따라 포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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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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