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둔갑30강
좋아하는 일을 하라
내가 지금까지 실아 오면서 가장 믿음이
가지 않는 말이‘좋아하는 일을 하라’이다.
이 말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행
착오를 겪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좋아하는 일’을
찾기위해 인생을 낭비했을까를 생각하니
이 말을 만든 사람이 증오스럽다.
일을 직업으로 생각한다면 자기의 직업을
좋아서 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어려서 자기의 적성을 일찍 찾아 거기에
적절한 직업을 가진 사람은 진실로 천운을
타고난 ‘행운아’들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워낙 적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진정한 적성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사회의 요구 ,자기 목적
달성을 위한 필요에서 원치 않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대체로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본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하찮은 일로
생각하는 행위는 자신의 삶에 나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자기 인생 자체를 실패로
인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일은 어떻게
찾을 것인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그 자체는 무의미하다고
본다. 실지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시작 하였지만 ,일을 하다 보면 그 일이
자신에게 맞지않는 일이라는 것을 대부분
깨닫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즉시 방향을 바꾸어
다른 일을 시작해 본다.
이런 실패과정을세번 정도 겪게되면
마지막의 직업에 평생을 걸어야 한다.
인생은 짧은데 언제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만 할 것인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을 하든 거기에
최선을 다해 미래 발전적인 무엇이라도
얻어야 하고자그마한 결실이라도 맺어야
한다.
그렇게해야 그기서 얻은 지혜와 노우하우를
이용하여 다른 일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가 있다.
필자가 그랬다.
제대를 한 뒤 바로 지방의 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재직을 하였다.
처음 몇 년간은 젊은 혈기와 목표달성의
성취감으로 정신없이 세월을 보냈으나
어느정도 숙련기에 접어드니 분필을 들고
수업에 들어가는 내 모습이 흡사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느껴지곤 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고 정보화 시대 붐을
타고 대한민국도 IT 시대로 접어들었다.
컴퓨터에 흥미를 느낀 나머지 그 당시 처음
시판된 애플컴퓨터를 겁도 없이 사버렸다.
그 날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이상하게도 기술 습득 수준이
남보다 훨씬 빠름을느꼈고 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누군가가 내 뒤에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는 착각을 느끼는경우도
많았다.
역시 나는 프로그래밍에 소질이있구나 하는
것을느끼며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대기업에 재직 할 때라 최 첨단 장비를
이용할 수 있었고 각종 강의에도 부지런히
나가 배웠다.
어느 정도 자신이 붙을 즈음에 더 이상
월급쟁이를 탈피하여 내 생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사표를 던지고 소프트하우스를
설립하였다.
막상 일을 시작하고 나니 사장인 내가 하는
일은 프로그램 개발은 뒷전이고 ,영업,
직원관리,AS,회계,홍보등 할 일이 너무나
많다. 그 때 깨달았다.
좋아한다고 잘 하는 것은아니라고…
어떤 일을 좋아하고 그 일에 대해서 성공을
하려면 그 일에 대한 전반적인시스템을 다룰
줄 아는 것이 진정으로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물론 이런 일을 정부나 기업체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생계를 이어 나가는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이 이런 행운을
차지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현재 우리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살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아니다’라고 판단한 즉시 회사를 접고
지금까지 여러가지일을 하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나는 아직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버티고 온 바탕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개발에 최선을 다해서 얻은
나의경험과 기술이 뒷심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이란 직업을 포함하고 있다.
나의 경우에 일이란 회사운영이고 직업은
프로그램개발이었다.
좋아하는 일을 찾으려면 생활을 할수 있는
돈이 있어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핑계로 가족을
배곯리며 혼자 도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모순된 행위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오직 한 분야에서 실력을 쌓으면서 자신의
직업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은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싫어하는 부분은 줄이는
방법
둘째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싫어하는 다른 일을 통해 조달하는
방법
(자기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생계를 잇기위한
직업을 갖고 또 다른 직업은 자기가 좋아할
수 있겠다는 직업을 갖는다.
이렇게 투잡을 갖고 성실히 일을 해 나가다
보면 자기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도 있다고 본다. 아니면 다른 일을 찾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것은 뜬구름 잡는
소리다.
길에 가는 사람 누구를 잡고 물어 보아도
자기 일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싫다고 하지 않을 수도 없다.
그렇다면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그 일에 자기를 맞추어 나가다 보면
그 일을 사랑하게 된다.
그렇게 되어야 생을 값지게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은 등산과 같다.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는 과정은 직업이나
직장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 정상에 도달할
때 까지의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을지 모른다.
산정상에 도달한 후에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때는 거기까지 올라 온 과정을 되새겨 보게
된다.
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차서 미지에
도달해서 느끼는 감정은 결국은 정상에
오르는 길은 자신이 오른 길만 아니라
다른 길도 많다는 것과 오를 수 있는
산정상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것은
산정상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산정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감정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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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국에 따른 판단방법
기문둔갑의 포국은 쉬우나(?) 포국상에
나타나는 점사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
포국이 쉽다는 말은 포국을 보고 점사를
판단하는 것 보다 쉽다는 말이지 포국
자체가 쉬운 것은 절대 아니다.
포국을 하고 나면 그 구성요소가
天,地,人,神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궁팔괘와 星,門,神과 육의삼기가 한데
어울려 복잡하기 그지 없다.
이러한 포국도를 보고 일반 사람들은
너무나 혼란스러워 방향을 잡지 못한다.
지금 부터의 강의는 이러한 포국도를 보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나오게 될 기문둔갑 앱을 이용하여
포국도를 쉽게 작성하여 그 내용에 따라
움직이면 추길피흉
(좋은 일은 추진하고 나쁜 일은 피함)을 꾀할
수 있고 ,하고자 하는 일에 성공의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기존 국내에서 출간되어 나온 책들은 거의가
원리와 이론에 치우쳐 ,그 내용을
활용하고자 해도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한
책은 드물다.
홍국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공부한
사람도 많아 활용에 어려움이없지만
우리가 다루는 연국은 좀처럼 대가(大家)를
찾기가 힘들다.
앞으로 설명하는 내용은 거의 필자가 정리
정립한 이론이라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각설하고 기문둔갑으로의 신비한 세계로
발을 떼어보자.
먼저 포국도를 보고 거기에 망라되어있는
요소에 대한 개별 명칭과 기능을
알아 보도록 하자.
2019년 5월14일 오후 2시의 내 주위에서
일어날 있는 여러가지 상황 혹은 특정한
사실에 대해 알고 싶다면 먼저이 시간에
대한 양.음둔 구분과 해당일의 점시를
알아야 한다..
5월14일은 동지후 하지전이므로 양둔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기문력을 보면
중원1국으로 되어있다.
오후 2시는 표준시보다 30분을 더하라
하였으므로 2시30분을 기준시간으로 잡는다.
일상기시법을 보면 .2시30분은 계미시에
해당한다.
(기문둔갑19강에 설명되어 있음) 즉 지금
기문둔갑의 포국을 하려는 시간은
‘양둔1국계미시’이다.
양둔1국 계미시를(陽遁1局癸未時) 화면에
입력하면 포국도는 아래와 같다.
****포국도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공부하지 않아도 앱을 이용하면 됨
단지 우리는 그 포국도를 보고 해독하는
것이 학습목표임
9개의 사각형을 각각의 궁이라 하자.
아래쪽에 표시된 숫자는
하도.낙서의 고유 궁번호가 아니라
필자 나름대로 편의상 표기한 것이다.
9개의 궁에 같은 양식으로 문자가
나열되어 있다.
같은 위치에 있는 명칭은 같은 속성을
갖고있다.
즉 각 궁의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구성이고
아래쪽은 팔신 왼쪽 위에 있는 것은
기의(奇儀)로서 천반이고 중간에는 팔문
아래쪽에는 기의(지반)을 표시하고 있다.
아래쪽의 공3공6은 공마에 해당되는
궁이 3번과 6번이고 사1은 역마에 해당되는
궁이 십이지의 사가 배치되는 1궁을 뜻한다.
5궁에는 부수,직부,직사라는 말이 나오는데
모두 설명한 내용들이고 워낙 중요한
내용이므로 차후에 한번 설명하도록 하겠다.
다음 시간에는 이 포국도를 보는 방법에
대헤 알아보도록 하자.
궁에 같은 양식으로 문자가 나열되어 있다.
같은 위치에 있는 명칭은 같은 속성을 갖고
있다.
즉 각 궁의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구성이고
아래쪽은 팔신 왼쪽 위에 있는 것은
기의(奇儀)로서 천반이고 중간에는 팔문
아래쪽에는 기의(지반)을 표시하고 있다.
아래쪽의 공 3공6은 공마에 해당되는
궁이 3번과 6번이고 사1은 역마에 해당되는
궁이 십이지의 사가 배치되는1궁을 뜻한다.
5궁에는 부수,직부,직사라는 말이 나오는데
모두 설명한 내용이고 워낙 중요한 것이므로
차후에 한 번 설명하도록 하겠다.
다음 시간에는 이 포국도를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