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둔갑6강
기문둔갑 6강
왜 시간 장소의 선택이 중요한가?
내가 교직에 있을 때 내가 담임했던 반의 평균 IQ가 100이 었다. 학교 전체 평균도 거의 이 수치와 비슷하였다.
이 사실은 대한민국인의 평균 IQ가 100에 가깝다는 의미이다.
IQ 즉 지능지수란 여러가지 능력을 테스트한 결과를 평균한 값으로 나타낸 수치이다..
지금 IQ 측정하는 방법은 예전과 달리 많이 발전되었지만 원리는 같다고 본다.
공간추리력,언어구사력, 인지력…. 등 이런 여러가지 테스트를 평균한 값이므로 IQ가 낮다고 해서 전반적인 학습능력이 뒤진다고는 말할 수 없다.
아무리 IQ가 낮게 나온 사람이라도 어떤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가 분명히 나온다.
그리고 그 높게 나오는 분야가 세칭 말하는 소질이 있다고 하는 분야이다.
같은 방법으로 생각하면 IQ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니다. (어느 한 분야나, 특정한 몇 개의 분야가 높이 나오면 IQ는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다)
IQ가 높아도 자기 적성과 소질에 맞지 않는 분야. 즉 테스트상 가장 낮은
점수가 있는 분야를 택하였다면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발전은 그리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필자 주변의 친구들 중 IQ만 믿고 노력을 등한시 하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친구를 여럿 보았다. 자기 IQ가 높다고 무슨 공부든 잘 할 수 있다고 믿은 나머지 고시 공부만 하다가 합격도 못하고 그걸로 끝난 친구도 여럿 있었으니….이런 친구는 법학 계열 말고 자기에게 맞는 특정 직종을 선택했다면 반드시 성공 했을 것이다
여러 가지 테스트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오는 분야는 누구에게나 있다. IQ결과에낙심 할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분야를 열심히 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현장 교사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이런 점을 IQ 가 낮은학생들에게 지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적절한 분야를 선택하여 ,열심히 그 분야를 파고 든다면 성공할 확률은 그만큼높아질 것이다.
아무리 과학이 첨단화 되어 인간이 만든 기계가 사람의 지능을 앞서는(알파고등) 시대가되었지만 인간이 가진 능력으로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일어나고 있다. 즉 불의의 사건이나 불가사의한 일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은 눈깜짝할 찰나에 일어나기 때문에 피할 수도 없고, 당하고 나면 원래대로의상태로 회복은 불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좋은 시간과 방향을 선택했다면 이런 불행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의 시행 시기라든가 방향을 잡는 일의 결정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는 현자들이 만들어 놓은 지혜(데이터)를 참고하여 보다 능률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최상의 방법이다.. 다행히도 이런 방법들이 구체적인 실지 기록으로 상당히 많이 남아있다. 문제는 이런 자료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용하느냐가 문제이다.
기문둔갑은 연,월,일,시, 4가지로 구분을 하여 예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우리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가기문둔갑((時家奇門遁甲)이다.
앞으로 우리가 다룰 부분도 바로 쓰일 수 있고 군더더기 없는 시가기문둔갑이다.
기문둔갑으로 예측을 하기위한 도구는 전번 시간에 표시한 9가지의 사각형(구궁)이다.
이 9개의 사각형 안에 앞으로 이야기할 구성(九星),팔문(八門),육의삼기(六儀三奇),8괘(八卦)등 변화무쌍한 여러가지 현상을 표시한다.
이런 현상을 표기하는 작업을 포국이라 하는데 포국의 방법에는 홍국(洪局 )과 연국((烟局 )2 가지가 있다.
1) 홍국(洪局)
먼저 사주를 세운다(사주에 대해서는 아래에 설명하였음)
세워진 사주를 기본으로 천간(다음 시간에 설명)과 지지(다음 시간에 설명)를 숫자로 바꾸어서 합산하고 ,제하여 남은 나머지를 얻어서, 전번 강의에 표시한 낙서구궁의 중앙궁에 그 나머지 수를 적어 넣는 것으로 시작한다.
앞으로 우리가 공부할 내용은 홍국이 아니고 연국(烟局)이다.
홍국은 인간의 운명을 점치기 위해 기문둔갑의 본래의 뼈대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에서 사람의 태어난 생일을 기준으로 하여 사람의 운명을 점치는 것이다.
그러나 본래의 기문둔갑에는 운명이란 말이 없다.
기문둔갑의 원 취지는 ,전투시 그 날의 시간마다 변화하는 승리와 패배의 기운을 알고 , 군사를 출병시키는 방향,시간, 행군거리,매복지점등 병법운용을 예측하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기문둔갑은 개인의 운명을 점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대의 치열한 사회생활에서 사람에게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상황 중에서 기문둔갑에서 활용되는 시간의 결정과,방향의 적절한 선택은 전쟁에서의 방향,시간등의 운용방법과 다를 게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실지 이 기문둔갑의 여러 가지 형태를 이용하여 경제관리와 시장예측에 상당한 도움과 성공을 이루었다는 보고가 많아 구미 등에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가 의도하는 바도 이 기문둔갑의 이론을 좀 더 과학화, 세밀화하여 생활에 많은 응용이 되고자 함이다.
오늘은 사주를 세우는 법을 배우자.
다음 시간에 다룰 홍국의 기본포국법을 알고 있으면 앞으로 우리가 다룰 연국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주 세우기
1968년 음력 3월10일 오후 6시 일때의 사주
책력을 보면 1968년은 무신(戊申)년 음력3월은 병진(丙辰) 10일은 정미(丁未)라고나와있다. 시간은 오후6시이다. 오후6시 이면 유(酉)시 이고 날짜에 따라 그 시간의 이름을 주면 기유(己酉)時가 된다. 이것을 일상기시법이라 하는데 나중에 상세히설명한다.(책력이 없으면 스마트폰 앱에도 달력에 대한 어플이 많이 나와 있음)
즉 이렇게 산출된 년,월,일,시에 대한 해당값이 무신,병진,정미,기유로 나왔다
이렇게 나온 네개의 값을 우리는 사주(四柱)라고 부른다.
다음 시간에는 10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과 12지(자,축,인,묘,진,사,오,미,
신,유,술,해)의 의미와 사용법,홍국 포국법에 대해서 공부한다.
***사주 세우는 법은 필히 숙지 하여야 함